환자들을 대할 때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운동을 소홀히 여긴다는 것이다. “운동 좋은 거야 알죠. 그런데 시간이 없어서…….”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할 것을 권하면 이처럼 자신도 너무나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또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못하고 있다며 환자 자신이 더 안타까워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그러나 운동은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하지 않으면 병을 부르게 돼 있다. 단순 요통이든 병적인 허리병이든 대부분의 척추질환은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에서 비롯된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어쩔 수 없는 노화현상도 운동으로 얼마든지 늦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 허리병을 앓고 있는 환자나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도 운동만큼 좋은 처방은 없다. 그런데 허리와 관련된 운동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다. “허리 아픈 데는 수영이 최고라 하던데, 수영하면 좋아질까요?” 운동을 권할 때마다 환자들의 많은 수가 이렇게 물어올 만큼 허리가 아프면 반드시 수영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수영이 중력으로 인한 체중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허리에 좋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수영에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따
주로 노인들이 자식들에게 장례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아 가입하게 되는 상조 서비스. 그런데 당초 약속과는 다른 서비스로 피해를 겪는 소비자들의 항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상조 서비스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지난 5년간 총 5,381건으로 연평균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조서비스 관련 피해로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사건은 2005년 219건, 2006년 509건, 2007년 833건, 2008년 1,374건, 2009년 2,446건으로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월 한국소비자원이 직접 피해구제에 나선 사건만 해도 46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20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중도해지시 거부하는 경우 가장 많아 2009년 한국소비자원이 직접 피해구제에 나선 374건을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중도 해지를 아예 거부하는 경우(그동안 불입한 대금 환급 거부)가 전체의 49%(184건)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해약을 해주더라도 해약환급금이 지나치게 적어 사실상 그동안 납입했던 대금 대부분을 위약금으로 공제당하는 경우 32%(119건), 회원모집 후 상조업체가 폐업하거나 영업을 중단하고 잠적하여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
평년 같으면 3월은 이사철 성수기로 인해 중개업소는 주택을 찾는 사람들로 붐비기 마련이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전혀 다르다. 1~2월에 강남권, 목동, 분당 등 학군지역에서 중소형 전세가격이 반짝 급등한 것 말고는 거래조차 잘 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이사를 하거나 주택교체를 해야 하는 사람들의 원성이 높다. 부동산은 유통이 원활해야 한다. 그래야만 중산층과 서민들이 자유롭게 사유재산을 처분, 이용할 수 있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시장과 거꾸로 가는 정부 실례로, 지난주 용인동백지구에서 만난 이 지역의 한 사회지도층 인사는 “동백지구의 1주택소유자들의 경우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30평형 아파트조차 거래가 안 돼 재산권 행사에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6년말 최고 5억원을 호가하던 32평 아파트 값이 현재 3억 3,00만원에도 안 팔린다,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선택한 주민 가운데도 참여정부 때와 부동산시장이 달라진 게 뭐냐며 분통을 터뜨리는 사람들이 많다, 미분양이 넘쳐나는 용인지역이 무슨 투기지역이라고 DTI 등 획일적 규제를 하느냐!는 등 용인지
야마모토 요시타카 지음/ 동아시아 펴냄/ 3만6000원역사에서 ‘이름 없는 세기’로 불리는 16세기. 이 책은 역사에서 공백으로 여겨졌던 16세기를 과학사적인 의미에서 새롭게 평가한 책이다. 저자는 17세기 과학혁명을 가져온 16세기 유럽의 지식 세계의 구조 변동을 추적한다. 17세기 업적은 16세기 문화혁명의 기반 위에서 태어났다는 것이다.파리의 숨은 고양이 찾기장원선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1만2000원고양이를 찾아 떠난 파리 여행 이야기. 도도하고 독립적이며 자유분방한 고양이의 삶을 동경하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노르웨이 숲 고양이 브리더인 ‘레드캣’ 장원선이 파리 곳곳의 고양이들을 찾아 여행한 과정을 담은 에세이다. 고양이의 자취를 따라 파리로 간 저자는 고양이를 매개체로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바람이 분다 가라한강 지음/ 문학
‘샹떼빌’ 브랜드로 유명한 중견 건설업체 ‘성원건설’이 결국 퇴출(D등급) 판정을 받음에 따라, 비슷한 처지의 중견, 중소 건설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업계는 이미 ‘부도 블랙리스트’가 나돌기도 하면서 6월 위기설이 확산되고 있다. 미분양 주택은 계속 쌓이고 신규자금 조달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줄도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공능력평가 54위의 중견 건설업체인 성원건설이 퇴출되는 마당에, 이름도 못 내미는 중소 건설사들은 오죽하겠냐는 푸념도 쏟아진다. 이미 성원건설 외에도 5~6개 중견 건설사들이 비슷한 상황에 봉착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5~6개 추가 퇴출 나오나 성원건설은 지난해 초 금융권이 시공능력 100위 이내 건설사 92곳을 상대로 실시한 신용위험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중견 건설사다. 하지만 B등급으로 분류된 지 1년여 만에 퇴출 대상(D등급)으로 내려앉고 말았다. 성원건설의 퇴출은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른 주택부문의 실적 저조와 해외사업 지연 등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주택사업과 토목, 해외사업 등을 활발하게 해오던 성원건설이 위기를 맞은 건 지난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때부터였다. 미분양 주택은 갈수록 쌓이고 해외사업
불황에도 상위 1%를 겨냥한 초고가 명품들은 인기 상한가다. 최근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추세인데다 작년 한 해 불황에도 변함없는 씀씀이를 보여 온 최상위층을 겨냥한 것. 최근 이들이 내세우는 신제품은 무엇보다 대중의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과 품질로 승부한다는 데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집 한 채 가격과 맞먹는 TV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2억원이 넘는 PDP TV다. 덴마크 명품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에서 출시한 초대형 103인치(263cm) 풀HD PDP TV 베오비전 4-103의 가격은 무려 2억 2,000만원대로, 웬만한 집 한 채 가격과 맞먹는다. 이 TV는 국내 시판 PDP TV 중에서 최대 크기의 화면이지만, 무엇보다 이 육중한 스크린을 스탠드에 세워 놓고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술이 특징적이라 할 수 있다. 올 한해 국내에 단 3대만 들여올 예정이라 희소가치를 중시하는 최상위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뱅앤올룹슨 브랜드 매니저 오용현 팀장은 “타 브랜드 TV에 비해 베오비전 4-103의 가격이 월등히 높지만, 기존 고객 중 4~5명 정도 제품 문의 및 긍정적인 구매 의사를 보인 상태
이명박 대통령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6월 지방선거 출마 등으로 공석이 된 행안부 장관에 맹형규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을 내정했다. 또 경제수석비서관에는 최중경 주 필리핀 대사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는 노연홍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을,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맹형규 내정자는 1946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 15~17대 국회의원,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냈다. 경제수석비서관에 내정된 최중경 주 필리핀 대사는 1956년생 경기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기획재정부 제1차관, IBRD이사를 지냈다. 최중경 내정자는 금융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정통 경제관료로,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내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과 민간치안협력단체, 행정기관 등이 학생들의 방과 후 안전귀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윤재옥 경기지방경찰청장, 김문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김용서 수원시장, 류재호 경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회장, 이순규 한국자율방범경기도본부장, 백경자 경기도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장 등 7개 기관장은 30일 경기도청 2층 상황실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의 안전귀가를 보장하는 ‘자녀 귀가안심 서비스 구축’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양 초등학교 학생, 부산 여중생 사건 등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잇달아 발생하는 강력범죄로부터 도내 학생들의 보호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7개 기관들은 방과 후나 야간자율학습 후등 학생귀가 시간대에 학교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기관 간 연락체계를 강화하는 등 학생 안전귀가를 위해 다각적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경찰청 등은 빠른 시간 내에 실무협의를 갖고, 구체적인 학생 안전귀가조치에 대해 논의를 거친 후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자녀 귀가 안심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경기도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현재 전자센서를 설치해 방과 후 학생들의 귀가사실을 보호자에게
경기도가 법률 개정까지 이뤄내며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독일 린데社의 3번째 국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경식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서정석 용인시장, 칼 잭슨 린데그룹 반도체부문 대표는 30일 오후 2시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린데社의 LED용 고순도 수소가스 공장을 용인시 기흥지역에 설립한다는 투자협약을 맺었다. 린데社의 신규공장은 3000만 달러 규모로, LED 제조용 고순도 수소가스를 생산, 국내 LED제조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린데社의 이번 투자협약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관련법규까지 개정해 가며 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성공사례이기 때문이다. 린데社의 금번 투자는 500㎡이상 규모의 대기업 공장이 입지할 수 없도록 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등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경기도는 외국인 투자를 막는 현행 법률의 개정을 정부에 꾸준히 요청했으며 이에 정부가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는 대기업인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서는 500㎡이상의 공장을 신설·증설 또는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지난 18일 국회를 통과해 이번 린데社 입지가 가능해 졌다. 이로써 린데社는 지난 2
천안시가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에 안타까움을 표명하고 실종 장병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성무용 시장은 29일 ‘천안함’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된 것을 56만 시민과 함께 안타깝게 생각하며 실종 장병들이 무사히 귀환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적으로 침통한 일이 발생한 상황에서 오락성 행사의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해군 2함대 측에 위로전문을 보내기로 했다. 천안시는 1990년 9월 ‘천안함’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이름을 명명한 해군 함정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1998년, 2000년, 2003년 등 3차례에 걸쳐 ‘천안함’을 방문한 바 있다. ‘천안함’ 방문은 통합방위협의회 주관으로 지역의 기관 단체장과 해군 전역자 모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행사를 가져왔다. 시민들도 ‘천안함’이 천안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온 관계였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더하는 분위기다. 성정동에 사는 김희진씨(45세, 여)는 ‘천안함’이 천안시라는 지명과 막연히 같을 뿐 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래 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의 홍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장병들의 무사귀환을 기
2010년 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이 유쾌하고 신비한 기적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거대한 석상 ‘모아이’로 잘 알려진 이스터섬을 배경으로 한층 새로워진 이 드디어 신비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한 예고편은 어느날 우주 도령에게 케로로와 쏙 닮은 기묘한 석상이 도착, 그 비밀을 풀기 위해 이스터섬을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대모험의 짜릿함을 보여준다. 또한, 이스터섬의 실감나는 영상은 마치 케로로와 함께 이스터섬을 여행하는 듯한 즐거움을 만끽하게 한다. 그러나 이스터섬에서 케로로 소대를 기다리는 것은 전설의 악령 ‘아쿠아쿠’. 2010년, 케로로 소대에게 사상 최대의 강적이 나타났다! 모아이 석상으로 봉인되어 있다가 깨어나게 된 ‘아쿠아쿠’는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면서 자신의 힘을 키워나가는 거대한 악령이다. 이스터섬에서 ‘아쿠아쿠’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이게 되는 케로로 소대. 과연 케로로 중사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예고편 공개를 통해 은 신비의 이스터섬에서 한층 더 강력해진 케로로 소대의 다이나믹한 모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시공을 초월한 신나고 다이나믹한 모
부활절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첫 사람 아담의 범죄 이후 온 인류는 죄인이 되었고 죄의 값을 치르기 위해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로마서 6:23). 이러한 죄인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죄 없으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대신해서 죽으셔야만 했지요. 죄인 된 인류를 사랑하심으로 어떤 고통을 감수하고라도 구원하기 원하신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던 것입니다. 또한 죄를 용서받은 영혼들이 부활할 수 있도록 부활의 첫 열매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다시 오실 때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부활의 소망 중에 살아가지요. 그러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이 지니는 영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부활은 십자가의 사랑을 증거 합니다. 로마서 5장 8절을 보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을 위하여 독생자를 십자가에 죽게
침몰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정식 대표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실종자 김종헌 중사(34)의 매제 최수동씨 등 3명은 30일 오후 3시40분께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 해군 2회관에 마련된 보도본부를 찾아 “백령도에서 구조상황을 지켜보던 가족들이 모두 복귀하면 정식 가족 대표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표단이 구성되면 구조상황에 대해 갖고 있는 의문점 해명을 군에 요구하고, 향후 진행 절차를 대표단을 통해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씨는 “군에서도 못 찾은 천안함 함미를 어떻게 어선이 발견했는지 등 의문점이 많다”며 “대표단을 통해 군에 궁금한 자료를 요청한 상태고 답변이 오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또 대표단 대변인 등도 뽑아 언론에 협의된 사항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8시20분께 구조 작업을 지켜보기 위해 백령도 사고 해역으로 떠났던 가족 18명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헬기를 이용해 해군 2함대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2함대 임시숙소에는 가족 일부가 빠져 모두 200여 명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