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6ㆍ13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직에 도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예비후보가 11일 국회정론관에서 최근 자신을 둘러싼 여성 당직자 공천 의혹과 불륜 의혹 등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청와대 대변인 재직 시 전 부인과 이혼협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수백억대의 특혜를 주도록 강요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며 "이후 충남도지사 예비선거에 등록하자 특혜를 요구했던 장본인들이 기획조작된 기자회견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예비후보가 공개한 부정청탁 요구서에는 민주당원이라며 지난 9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벌인 오영환씨와 박 예비후보의 전처, 전 처형이 이혼을 댓가로 A,B.,C로 우선순번을 정해 3가지의 사업권이 구체적으로 요구됐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우선 A항에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시 토지 5300평 중 '1500평' 을 20년간 무상임대해 전기차나 가스차 충전소를 할 수 있도록 인허가와 함께 사업자금 50억원을 대출받는 부정청탁이 제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B, C항에서는 성남구 부담의 주요소 매입자금 150억, 서을 강남구 대치동 주유소 매입자금 500억원을 연리 4%의 저렴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10일 경찰청 인권센터(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제2회 남영동대공분실 방문의 날' 행사 및 제2차 고문피해자 증언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가칭)남영동대공분실인권기념관추진위원회'가 주최했다. 경찰청 인권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탐방 안내 활동의 현장해설을 담당하는 KYC(한국청년연합)라는 시민사회단체도 일조했다. ○ 현장탐방 주최 측은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오후 2시 세 차례에 걸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탐방 안내 활동을 벌였다. '남영동'이라는 역사의 현장을 설명하는 KYC(한국청년연합) 소속 해설사는 자원봉사자다. 현장 탐방은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오후 2시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탐방 코스는 '경찰청 인권센터 앞마당 - 정문 - 나선형 철제 계단 - 509호(故박종철 열사 고문 치사의 현장) - 515호(故김근태 전열린우리당 의장을 고문했던고문실) - 박종철 기념전시실'로 이어지는 코스다. 이날은 광주광역시에서 스스로 자원해서 올라온 방문객 대학생들과 광주광역시 소재의 6·15학교의 소개로 올라온 대학생들 등 30여명의 방문객들이 현장탐방에 함께했다. 해설을 맡은 자원봉사자는 "육중한 철제 정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최동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추미애 당대표 전 수석보좌관)이 10일 오후 2시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동민과 더불어 동대문구의 내일을 말하다」 북 콘서트를 갖는다. 저서 「동대문구의 내일을 말하다」는 최 부의장이 30년간 동대문구와 함께 살아온 이야기, 동대문의 미래전략, 그리고 변화와 도약을 꿈꾸는 구민들의 이야기와 바람을 담고 있다. 최 부의장은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동대문구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약령시와 장안평 중고 자동차 매매센터 및 부품센터를 특화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대문구의 우수한 자원들과 역량을 하나로 묶어 살고 싶은 행복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갈 비전이 이 책을 통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0일행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규백 최고위원, 민병두 국회의원, 우상호 국회의원, 박홍근 국회의원, 한정애 국회의원, 이용득 국회의원, 원윤희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최 부의장은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1988년 서울시립대학교 법학과에 입학, 1991년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민주화운동 유공자다. 경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9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방미 성과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민주당과 민평당이 쏟아낸 이날 논평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가 가감없이 드러나 있다는 평가다. 민주당의 김효은 부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정부가 만들어 낸 한반도 평화 드라마의 막이 올랐다"는 제하의 논평에서 "오늘 미국 백악관에서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발표는 한편의 극적인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며 "남북 및 북미 관계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낙관적 전망을 훨씬 뛰어넘어 파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우리는 한반도 긴장의 최고점에서 대화와 평화 국면으로 극적 반전을 이뤄냈다"며 "이는 문재인 정부가 주도하여 미국 등 국제사회와 공조하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놀라운 합의는 한반도 운전자론을 말하지 않더라도, 우리 정부의 주도적 역할의 성과를 명확히 보여준 것"이라며 "우리가 주도적으로, 중재자가 되어 북한에 미국의 뜻을 전했고, 미국에는 북한의 입장을 전함으로써 미국과 북한을 대화의 장에 나오게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이 같은 정세인식은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미북관계가 결국 격랑속으로 빠져들 조짐이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을 방문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9일(현지시간 8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한 후 밝힌 브리핑 원문의 주요 부분을 보면 "Kim pledged that North Korea will refrain from any further nuclear or missile tests.(김정은은 핵과 미사일 실험을 자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는 것과 "President Trump appreciated the briefing and said he would meet Kim Jong Un by May to achieve permanent denuclearization.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을 환영하면서 영구적인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5월까지 김정은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로 돼 있다. 즉, 미국의 기존 입장인 CVID원칙(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의 약자. 즉,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북핵과 미사일에 대한 폐기를 의미)에는 턱없이 부족한 핵과 미사일 실험의 '자제'를 약속한 것에 불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참사랑 노인요양원, 경남 요양보호사협회, 한국 요양소비자협회의 요양관련 3개 단체는 8일 경남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원 의창구청이 재량권 일탈행위를 했다"고 규탄했다. 이 단체들은 "지난해 연말 의창구청은 참사랑노인요양원에 대하여 장기요양기관 업무정지 처분을 하면서 그 재량권을 일탈남용하여 참사랑노인요양원에 있던 어르신들을 시설원장과 보호자 동의도 없이 하루 만에 이전시키라는 명령을 내린 사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동요양원에 있던 노인들은 그 인권을 무시당한 채, 낯선 타시설로 전원이 이전 조치되었고, 이로 인해 엄동설한의 갑작스런 환경변화와 정신적 스트레스, 부실한 영양관리 등으로 인해 정정하시던 어르신이 두 분이나 이전된 시설에서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돌아가신 두 어르신은 처음부터, 즉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이전 부터 2002년 경상남도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양로시설을 허가받아 2004년 경남노인학대예방센타 삼원단기보호시설로 전환해 보호자와의 동거가 환경적으로 어려우신 요양원 인근마을에 거주하셨던 어르신들로서, 본인이 그동안 시설에서 계속 가족처럼 모셔왔던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계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는 모양새다. 갈등의 양 주체는 '문래동4가 도시환경정비사업지주협의회'(이하, 지주협의회)와 영등포구청이다. 갈등의 요체는 문래동 4가 재개발을 둘러 싸고 어떤 방식의 재개발을 할 것이냐는 문제와 이에 따라 파생된 문제들이다. 지주협의회는 '지주방식의 개발이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영등포구청은 '조합방식과 지주(토지 소유주 등)방식이 모두 가능하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 문제로 인해, 지주협의회는 영등포구청 앞에서 오랫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집회 시위 및 기자회견 등의 방법으로 자신의 입장을 알려왔다. 7일에도 지주협의회는 영등포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등포구청장을 정조준 해 "조합방식을 취소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주방식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문래동4가 재개발은 지주들이 구비와 시비의 예산을 쓰지 않고 임의단체를 승인받아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하여 불철주야로 동의서 징구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영등포구청장은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의견서를 동의서로 둔갑시켜가며 구 예산을 낭비하면서까지 재개발에 방해되는 또 다른 방법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8일부터 10일까지 방미할 에정인 가운데, 미국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의 메시지가 주목된다. 김정은의 메시지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느냐에 따라 '美北관계'는 물론이고 향후 남북관계 및 동북아 정세의 전개과정이 판이하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북특사의 방북결과와 관련된 해석이 분분하다. '대북특사 방북 결과 언론발표문'의 핵심은 6가지다. 1. 남과 북은 4월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구체적 실무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하였음 2.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간 핫 라인(Hot Line)을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통화를 실시키로 하였음 3.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하였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하였음 4.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하였음 5.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박래학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7일 오후 광진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광진구청장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박 전 의장은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자치의 최 일선에 선 서울시 기초단체장선거에서 개혁 세력이 압승을 거둬야 동력을 얻을 수 있다"면서 "저는 반드시 승리하여 자치분권 실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24년 간 지방정치인으로서 활동과 서울시의회 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광진구를 구민의 낮은 자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가 이날 광진 발전을 위해 제시한 목표는 잘사는 광진구, 으뜸 교육 광진구, 행복한 광진구, 활기찬 광진구, 친환경 도시의 5가지다. 그가 밝힌 구체적 실행방안은 아래와 같다. 1.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들의 일자리를 연계한 광진구형 마을기업을 100개 만들겠다. 2. 광진교육재단을 만들고 민관협업을 통한 장학사업을 활성화하겠다. 3. 여성복지종합센터를 건립해 여성이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겠다. 4.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전통적으로 한국문파의 강세지역으로 평가되던 달구벌과 경북성 무림계는 무림계의 엑스칼리버로 평가되는 ‘달빛신공’ 초식을 비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달구벌과 경북성 백성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해 왔던 뿌리깊은 보수성향과 전체 무림계의 새로운 이념으로 떠오른 ‘촛불이념’과의 한판 승부가 점쳐진다. 걸출한 절대지존이 사라진 달구벌과 경북성에 어떤 초식으로 무장한 고수가 무림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자못 흥미롭다. 이에 <시사뉴스>는 달구벌·경북성 무림 대회전에 출정하기 위해 초식 연마와 1명의 백성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달구벌·경북성 무림 고수들의 현황과 전망을 짚어봤다. 달구벌(대구) - 백성들의 ‘행정과 안전 살피기’ 수장 김부겸 고수의 출전이 관건 달구벌 무림 대회전은 민주문파의 김부겸 고수의 출전 여부가 판도를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부겸 고수는 진보적 성향을 보이는 민주문파에 속해 있으면서도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달구벌에서 무림대표자 협의회 입성에 성공한 특이한 이력의 무림 고수다. 김 고수는 달구벌 백성들로부터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문제는 그가 현재 맡고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치과의사의 길을 걷다가 정계에 입문한 특이한 이력을 가진 전현희 의원은 지난 대선 시기에는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특보단장으로 활약했고 제20대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미세먼지 문제와 저탄소 친환경 수소산업, 연료전지산업, 해상풍력산업, 태양광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발전과 육성에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이에 <시사뉴스>는 해바라기 꽃을 상징처럼 삼고 있는 전현희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치인으로서의 그의 철학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Q1. 서울의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는 무엇이며 그에 대한 해결책은. A1. 서울을 다시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바꾸고, 서울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로의 교체가 필요하다. 크게 다섯 가지 부분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다. 첫째 매연, 미세먼지 등 도시환경문제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생각이다. 둘째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이다. 셋째 서울, 수도권의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장기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력 사건이 불거지자 충남경찰청이 인지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야당은 일제히 안 지사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 부었다. 자유한국당의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성폭행범을 대권주자로 30년 장기집권을 꿈꾸었느냐"며 "미투 운동은 인권 실현의 마지막 과제로 우리 사회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같은 시간 수행비서를 성폭행 해 왔던 안희정 지사의 이중성을 떠올리니 역겨워서 말을 잇지 못할 지경"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이 사건은 겉과 속이 다른 민주당과 좌파진영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또한 좌파진영이 집단최면에 빠져 얼마나 부도덕한 이중적 성도착 증세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민주당이 성폭력당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충남지사 후보를 공천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이것이 민주당이 충격에 빠진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하는 최소한의 조건이자 도리일 것"이라고 일갈했다. 한국당의 이 같은 반응은 '안 지사 사태'를 계기로 '좌파의 이중성'에 대해 집중성토하면서 이것을 6·13지선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지렛대로 삼으려는 것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이 '故황유미 11주기 추모문화제'를 6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반올림은 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6일은 삼성에서 반도체를 만들다 백혈병에 걸려 돌아가신 故 황유미의 11주기"라며 "황유미 님은 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03년 10월에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 입사해 1년 8개월 만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진단받고 2007년 3월 6일, 23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회고했다. 이들은 "황유미의 죽음은 시작에 불과했다. 지금까지 반올림에 제보된 삼성직업병 피해자는 320명이고, 그 중 118분이 돌아가셨다"며 "피해가 집중된 삼성전자 반도체/LCD 부문에서만도 236분이 피해제보를 해오셨고, 80분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반올림은 "지난 해 대법원은 직업병 재판에서 증거를 은폐해 온 삼성을 판결을 통해 질타한 바 있다"며 "삼성의 증거은폐와 방해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의 노력 끝에 직업병을 인정받은 삼성 노동자가 20분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삼성은 여전히 직업병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 삼성의 진실된 사과와 배제없는 보상을 요구하는 반올림의 농성은 88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