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두뇌에는 기억 장치인 뇌세포가 있어서 지식을 입력하고 저장했다가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머리에 기억된 것을 다시 떠올리는 작용이 바로 ‘생각’이며, 이러한 기억 장치와 저장된 지식, 떠올리는 작용을 통틀어 ‘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혼의 작용도 영에 속한 것과 육에 속한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영에 속한 ‘영의 생각’은 마음을 진리로 일군 만큼 마음속의 진리가 혼을 주관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반면 육에 속한 ‘육신의 생각’은 마음 안에 있는 비진리가 혼의 작용을 통해 나오는 것으로서 정욕을 좇아 마음을 요동하게 만들기 때문에 성경은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라고 말씀합니다(롬 8:7).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을 갖지 못하도록 방해함으로 응답과 축복을 막을 뿐 아니라 영의 사람이 되는 데 장애가 됩니다. 과연 육신의 생각이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요?예컨대, 자존심과 시기심이라는 악의 속성이 아직 남아 있는 김 집사가 있다고 합시다. 김 집사는 평소에 이 집사가 자신보다 더 인정받으며 사랑받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중요한 모임에 이 집사만 초청받아 갔습니다. 김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충남 원산도·효자도, 전북 무녀도·신시도, 전남 조도, 경남 한산도, 인천 백령도·연평도 등 낙도(落島·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섬)에 살고 있는 어린이 17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개그맨 조세호, 김영희씨 사회로 낙도 어린이들은 기자·요리사·소방관·경찰관·과학자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을 했다. 새롭게 단장해 오픈한 청와대 사랑채도 관람했다.화창한 날씨 속에 수도권 지역의 놀이동산과 유원지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는 2만 명이 방문했다.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는 평소 주말보다 2배 가량 많은 17만800명이나 찾아와 발디딜 틈이 없었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고적대와 외국인 댄스팀 등의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퍼레이드의 등장에 환호하며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고적대의 행렬을 따라 걸었다. 가면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날 맞이 각종 부스에도 긴 줄이 이어졌다. 한참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은 오랜 기다림에도 싱글벙글 웃음이 멈추질 않았다. 아이들은 넓은 공원을 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지난 2011년부터 4년 동안 어린이날 실종되는 아동이 평일보다 10%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이 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실종아동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1~2014년 연평균 18세 미만인 실종 아동 수는 2만5000여명으로 일평균 68.5명인 데 비해 같은 기간 어린이날 실종된 아동은 일평균 76명 수준이다.성별로는 최근 4년간 일평균 실종 아동은 남자아이가 31.2명(45.5%), 여자아이가 37.3명(54.5%)로 여아 실종 비율이 남아에 비해 11%p 가량 높았다. 어린이날 역시 남아(36.3명)와 여아(39.8명)의 차이가 3.5명이었지만 여전히 여아 실종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어린이날 실종 아동이 증가하는 이유는 놀이공원이나 유원지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아동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아동 실종을 방지하기 위해서 2012년 7월부터 도입된 지문 사전등록제 등을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문 사전등록제는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나 안전드림(Dream)아동·여성·장애인경찰지원센터 홈페이지(www.safe182.go.kr)를 통해 등
천국으로 가는 길을 자세히 제시한 성경은 우리가 영적인 어린아이가 되어야 그곳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어린아이같이 행동하라는 게 아니라,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에서 누가 큰 자인지 묻는 제자들에게 어린아이를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말씀하시며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말씀하셨습니다(마 18:3~4). 그러면 구체적으로 영적인 어린아이의 특징은 무엇일까요?첫째, 단순합니다.어린아이는 단순하기 때문에 어른이 가르치는 대로 받아들입니다. 마치 하얀 종이에 그림을 그려 넣는 것과 같지요. 그래서 “동생을 때리면 안 된다, 군것질을 많이 하면 안 된다.” 하고 가르쳐 주면 가르침을 받은 그대로 수용합니다. 반면에 어른들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의 생각과 이론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생각으로 쉽게 따르지 못 합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어린아이가 되어 단순한 마음이 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도 그대로 마음에 받아들여 믿고 순종할 수 있습니다.둘째, 순수합니다.어린아이들은 좋은 것을 얻으면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최근 '가짜'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가 폐경 증상 개선에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서석교 교수는 폐경 여성들이 흔히 접하게 되는 허브인 백수오 등의 효과를 연구한 국·내외 논문들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4일 밝혔다. 서 교수가 지난해 의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장년여성건강 연수강좌(대한산부인과학회 주최)에 따르면 백수오의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효과를 밝힌 국내 첫 연구는 2003년에 이뤄졌다. 당시 48명의 폐경기 여성(평균 나이 45세)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24명)엔 백수오·속단·건강(마른 생강)당귀·아이소플라본(콩에 함유된 식물성 여성호르몬) 등의 복합추출물을, 다른 그룹(24명)엔 플라세보(placebo)를 제공했다. 연구 결과 8주 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은 58.3%가 폐경 증상 호전을 보인 데 비해 대조 그룹은 21.7%만 증상 호전을 나타냈다. 하지만 논문에 대상자들의 폐경 증상을 어떻게 측정했는지 밝히지 않은데다 폐경 증상이 어느 정도 감소했는지도 계량화하지 않았다고 서 교수는 평가했다.또 폐경 증상 개선이 오롯이 백수오 덕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고(古)음악계 한류스타' 소프라노 임선혜(39)가 새로운 뮤지컬 디바로 우뚝 섰다. 한국 초연 중인 라이선스 뮤지컬 '팬텀'에서 '크리스틴 다에'를 맡아 존재감을 과시했다. 가스통 르루의 원작(1910)이 바탕이다. 가면 뒤에 흉측한 기형의 얼굴을 숨긴 채 '오페라의 유령'이라 불리며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비극적 운명의 '팬텀',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로 팬텀의 마음을 사로잡는 크리스틴의 사랑과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임선혜는 크리스틴 역에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크리스틴은 시골에서 파리로 올라왔다 엉겹결에 오페라 무대의 주인공이 된다. 없던 후원자와 선생도 갑작스레 생긴다. 자그마한 동양 여자애이던 임선혜도 순식간에 유럽 무대에 데뷔를 했다. '팬텀' 속 크리스틴처럼 파리 오페라극장 무대에 주역으로 올라 노래부르기도 했다. 장면마다 임선혜가 떠올랐다. 더구나 뮤지컬배우로 데뷔하는 이 무대 자체도 크리스틴스럽지 않은가. 마이크 사용이 익숙지 않은 탓에 고음에서 발음이 뭉개지는 등 대사를 알아듣는데 다소 불편함은 있다. 하지만 벨기에 출신의 거장 지휘자 르네 야콥스가 임선혜와 함께 일하면서 높게 평가한 부분 중 하나가 연기력. 임선혜는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73)의 첫 내한 공연을 기념해 경기 파주 DMZ에 '폴 매카트니 평화의 숲'이 조성된다. '한국 비틀스 팬클럽'은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지난해 4월부터 매카트니의 내한 공연 일정에 맞춰 숲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고 30일 밝혔다. 매카트니는 평소 "비틀스의 노래는 대부분 평화와 사랑에 관한 것이다. 남한과 북한을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에서 평화를 외치는 공연을 하고 싶다"며 DMZ 공연 의사를 내비쳐왔다고 트리플래닛이 전했다. 최근 영국 비틀스 박물관 한국 대표 홍보대사로 임명된 한국 비틀스 팬클럽 회장 서강석 씨는 "DMZ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인 남북한 사이의 완충 지역으로, 폴 경의 평화 운동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폴 매카트니 측과 성공적인 숲 조성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DMZ 지역에 평화의 나무가 빽빽이 심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폴 매카트니 평화의 숲' 조성 프로젝트는 트리플래닛의 크라우드펀딩 페이지(paulforest.org)를 통해 5월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현재의 고교 2학년생들이 치를 2017학년도 대입 전형에서는 1만명 가까이 줄어든 35만여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70%는 수시로 선발한다. 또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로 전환되면서 수시에서 84개교, 정시에서 162개교가 처음으로 한국사를 반영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의 '2017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해 30일 발표했다.시행계획에 따르면 전체 모집인원은 35만5745명으로 올해 36만5309명보다 9564명 줄었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 인원은 24만8669명으로 올해보다 4921명 늘었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수시인원도 66.7%에서 69.9%로 3.2%포인트 늘었다. 정시모집 인원은 10만7076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대비 30.1%를 정시로 뽑는다. 대교협 관계자는 “모집인원이 크게 줄어든 것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들이 특성화 사업 등으로 선제적으로 입학정원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교육부의 대학구조조정계획에 따라 대학들은 2013학년도 정원 기준으로 2017학년도까지 입학정원을 4만명 줄일 계획이다.2017학년도 입시에서도 수시는 학생부 위주로, 정시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 원 형을 선고받으면서 교육감 직선제 폐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앞서 조 교육감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열린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국민참여재판에서 당선무효형(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조 교육감은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경쟁자였던 고승덕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기소됐다.조 교육감을 포함해 지난 2006년 교육감 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선출된 교육감들이 줄줄이법정에 서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 처럼 일부 교육감들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직을 상실하면서 교육감 직선제 폐지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감 직선제 폐지해야”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대표적 단체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다. 앞서 교총은 지난해 8월 교육감 직선제에 대한 위헌소송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했다. 전원재판부에 회부돼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심리가 진행될 예정이다.교총 관계자는 "현행 교육감 직선제는 민주주의에는 충실하지만 정당의 지원이 있는 정치
선한 사람은 누가 보든 보지 않든 선을 행합니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낸다’(마 12:35) 하신 대로 선을 추구하는 사람은 언행 속에서 자연스럽게 선이 배어나옵니다. 마치 향수를 뿌린 사람에게서 좋은 향기가 나듯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합니다.성경에는 이를 잘 느끼게 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나옵니다. 그는 강도를 만나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바로 상처를 싸매 주며 황급히 주막으로 데려가 돌보았지요. 이튿날 두 데나리온을 주막 주인에게 주며 그를 잘 돌봐 달라고 부탁하고 비용이 더 들면 나중에 와서 지불하겠다고 합니다. 자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인데도 물질과 시간에 손해를 보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았지요(눅 10장). 이 사마리아인과 같이 진리 안에서 선을 좇아 행하는 마음이 양선의 마음입니다. ‘양선(良善)’을 문자대로 풀면 ‘어질고 착하다’는 뜻입니다. 영적으로는 성령 안에서 선을 추구하는 마음, 곧 진리 안에서 선을 좇아 행하는 마음이지요. 그런데 선을 추구하는 마음만 간절하다 해서 양선의 열매가 맺히지는 않습니다. 선을 보고 듣고 배웠으면 반드시 마음에 이루고 행함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12:19~20에 “그가 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회에서 야외 전시와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상설공연이 올해 처음 열린다. 대한민국국회(총장 박형준)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이 주관하는 '열린 국회-세계유산 산책'이 그것이다.오는 25일부터 10월13일까지(7·8월 제외) 국회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국회의 높은 벽을 없애고 시민 친화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공연을 진행한다. 상반기에 펼쳐질 공연은 '세계를 만나는 세 개의 문'을 주제로 내세웠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전통예술과 세계적인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함께 구성한 '판소리 셰익스피어시리즈'를 선보인다. 판소리 '흥부가'와 '춘향가'의 두 주인공 흥부와 춘향을 셰익스피어의 희곡과 엮어서 2편의 작품을 마련한다. '흥부와 베니스의 상인'(5월 9·23일)은 흔히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인물로 그려지는 흥부를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 이야기와 함께 엮는다. '춘향과 줄리엣'(4월25일·5월2일·9일)은 불타는 사랑의 아이콘이자 신분상승의 노림수를 지닌 춘향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와 함께 구성한다. 줄타기와
궂은 날이 계속되다가 먹구름이 걷히고 푸른 하늘이 드러나면 마음까지 밝아집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에도 시련의 먹구름이 걷히고 축복이 찾아온다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겠습니까? 우리 교회의 한 장로님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행한 인생에서 안전하고 평안한 삶으로 대반전을 이뤘습니다. 장로님은 1984년 1월, 15톤 덤프트럭에 치이는 대형 사고를 만났습니다. 죽음의 공포가 엄습해 오는 순간 “하나님! 살려 주시면 교회에 다니며 선한 일을 하겠습니다.”라는 말이 나왔고, 신기하게도 전혀 다친 곳이 없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해 여름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지만 믿음을 갖지 못하고 선데이 크리스천에 머물렀습니다. 더구나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이 주시는 약주를 마시며 성장했기에 자연스럽게 술을 가까이했습니다. 결혼을 한 뒤에는 알코올 중독 증세에 위장장애까지 왔고 신경이 예민해지다보니 보통 사람이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도 옳고 그름을 따지며 다투게 되고 부부싸움도 잦았습니다. 더군다나 새로 시작한 사업이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사업 부진으로 재정적인 압박을 받게 되니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고 급기야 대인기피증에 우울증까지 생겨 삶을 포기하고만 싶었습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한국인들은 평균 84세까지 살기를 희망하지만 이를 위해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은 절반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4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표한 2015년 국민건강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평균 희망 수명은 84.0세로 작년 기준 기대수명(81.9세)보다 높았다.조사는 지난 2월 10~16일 20~59세 남녀 291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성별로 보면 남성의 희망수명은 85.3세로 여성(82.6세)보다 높았다. 기대수명과 비교해보면 남성은 7년 정도 길었지만 여성은 되레 2.5년이 짧았다.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희망수명까지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한 사람은 절반(50.4%)에 그쳤다.희망수명까지 살기 위한 노력으로는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한다'는 대답이 2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강한 식생활을 한다'(16.8%), '별도의 시간을 내서 충분한 휴식을 한다'(13.1%),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11.0%) 등의 순이었다.건강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하고자 하는 의지가 약해서'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연령이 낮을수록 '가족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