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저자 페터 비에리가 지난달 27일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79세. 4일(현지시간) 스위스 공영언론 스위스인포 등에 따르면 고인의 책을 펴낸 출판사 한저는 이날 "위대한 사상가이자 소설가를 잃었다"며 별세 소식을 전했다. 1944년 스위스 베른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등학교에서 라틴어와 그리스어, 히브리어 등을 배웠다. 1971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독일 마르부르크대와 베를린자유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소설가로서는 '파스칼 메르시어'라는 필명으로 활동했다. 1995년 '페를만의 침묵'을 시작으로 1998년 두 번째 장편 '피아노 조율사'를 펴냈다. 2004년 장편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며 그의 대표작이 됐다. 소설은 독일어권 국가에서만 200만부 이상 판매됐고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다. 2013년에는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 작품은 2020년 현지에서 출간한 '언어의 무게'다. 13년 만에 선보인 장편소설로 유럽 문학계의 관심을 받았다. 철학자로서도 인정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으로 급부상한 아시아의 주요 13개 경제단체 대표들이 서울에 모여 새로운 성장전략을 논의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서울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제12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이 한국에서 열린 것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서밋에 참가한 아시아 주요국(한국·일본·중국·대만·인도·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미얀마·필리핀·말레이시아)의 2022년 기준 GDP 규모는 31조3000억 달러로, 전세계 GDP(100조2000억 달러)의 3분의 1을(31.2%)을 넘는다. 이는 아시아 전체 GDP(37조8000억 달러)의 82.8%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들은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출입국 절차 간소화(무비자 시범지역 지정) ▲역내 공급망 협력 강화(공급망 스와프 구축) ▲핵심자원 개발 역내국가 협력(아시아 역내 또는 제3국 공동진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발전 연대 ▲디지털 전환 협력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아시아 공동발전 가속화 과제로 역내 국가 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제안했다. 김 대행은 "전자여권 확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측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전 마지막으로 관련 계획을 평가한 '포괄 보고서'에는 일본 대처가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AEA가 이날 공표한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일본을 방문 중인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해당 보고서를 전달했다. IAEA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이는 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처리수를 기준 이하의 농도로 희석해 바다에 방출하기로 방침을 정한 뒤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미국 중국 한국 등 11개국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일본에 파견해 그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방출 계획 전체에 대해 '방출에 대한 일본의 대처는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고 결론 내렸다. '도쿄전력이 현재 계획하고 있는 대로 관리된 단계적 방출이라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의 영향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또한 'IAEA는 처리수가 방출되고 있는 단계에서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오는 6~9일 중국 방문을 앞두고 셰펑 주미 중국 대사와 만나 논의 의제 등을 사전에 조율했다. 4일 주미 중국대사관은 공식 위챗을 통해 ”(워싱턴DC) 현지 시간으로 3일 셰 대사는 옐런 장관과 만나 미중 관계 및 공동 관심사인 양자 경제 및 금융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셰 대사는 회담에서 ”건전하고 안정적인 미중 관계는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이는 국제사회 공동의 바람“이라면서 ”중국은 시종일관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상호존중, 평화공존, 상생협력’의 원칙에 따라 양국 관계를 처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국이 중국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노력하길 바란다“면서 ”또 (실제) 행동으로 갈등을 통제하며 성의 있게 대화와 협력을 추진해 양국 관계의 개선 및 양국 관계가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가도록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셰 대사는 경제무역 사안과 관련해 중국 측의 ‘중요한 우려’를 표명했고, "미국 측이 고도로 중시하고 실제행동으로 해결하기를 바란다"는 요구를 전했다. 다만 중요한 우려사항이 무엇인 지를 밝히지 않았다. 대사관은 또 ”양측은 모두 이번 회동이 진솔하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트위터 사용자들의 하루 조회할 수 있는 게시물 분량을 제한한다고 선언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하루에 읽을 수 있는 게시물을 미인증 계정은 600개, 매월 구독료를 지불하는 인증 계정은 6000개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후 머스크는 허용된 게시물 수를 늘렸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극단적인 수준의 데이터 수집과 시스템 조작을 해결하기 위해 이와 같은 일시적 제한을 적용했다"라고 설명했다. 트위터의 이번 조치로 접속 장애가 속출했다. 웹사이트 중단을 추적하는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수천명의 사용자들이 트위터 사이트 문제에 대해 불평했다. 일부 사용자는 사이트 접속시 "속도 제한 초과"라는 오류 메시지가 표시된다고 밝혔다. 트위터가 사용자들의 하루 게시물 조회 분량을 제한하는 움직임은 인공지능(AI) 회사들이 트위터의 게시물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해 언어모델을 훈련시키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다. 생성형 AI 기술이 열풍을 일으키면서 많은 기업들이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러나 AI 챗봇을 구동하는 거대언어모델에 도움이 될 데이터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일본이 난세이 제도(南西諸島)에서 방위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 규슈 사가현 사가공항 인접 지역에서 육상자위대 주둔지 건설 공사에 착수했으며 주둔지에는 육상자위대 수송기 '오스프리' 17대를 배치한다. 이는 동중국해에서의 중국의 군사활동과 대만 유사시를 대비하겠다는 목적이다. 오스프리는 수송용 헬리콥터에 비해 최대 속도가 약 2배, 항속거리가 약 3배로 '일본판 해병대'로 불리는 수륙기동단을 난세이 제도까지 수송할 수 있다. 중국은 대만 유사시 미군의 개입을 저지하기 위해 난세이 제도와 필리핀을 연결하는 가상의 선인 '제1 열도선'을 중요 방위선으로 설정한 바 있다. 또 일본 정부는 육상자위대의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거리를 현행 100㎞ 이상에서 1000㎞ 이상으로 늘린 개량형을 개발하고 있다. 2026년 부대에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개량형 유도탄은 영토 내 미사일 발사 거점 등을 공격할 수 있어 일본이 지난해 말 3대 안보 문서 개정으로 보유를 선언한 '반격 능력'의 수단이 된다. 일본 정부는 현행 12식 지대함 유도탄은 오키나와현의 미야코지마, 이시가키섬에 배치하고 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무장 반란 사태가 마무리된 가운데, 중국 공산당이 군부에 대해 강력한 장악력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존 입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민해방군(PLA) 교관 출신인 쑹중핑은 중국군이 군에 대한 공산당의 지휘력을 강조하면서 군대 내 정치교육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러시아군과 중국군을 비교하며 "(두 나라 군대의) 제도와 체계가 다르다"며 "바그너 반란 사태로 우리의 우월성이 부각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반란 사태 이후 인민해방군이 당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민해방군은 역사적으로 공산당의 '무장 날개'로 간주돼온 당군(黨軍)이다. 중국은 현 국방법에 당 지도부와 사회주의 체제를 강화하는 것이 인민해방군의 최우선 임무라고 명시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2년 당 지도자가 이후 군대에 대한 당의 장악력을 홍보하는 선전은 더욱 노골적이고 만연해지고 있다고 SCMP는 분석했다. 중국은 바그너 반란 사태가 러시아의 내정이라며 침묵을 지켜왔다. SCMP는 "프리고진의 불만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고 러시아 정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최근 비밀리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을 면담하고 반격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번스 국장과 만나 올해 가을에는 영토를 수복하고, 올해 중 러시아와 평화협정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고 한다. 이번 면담은 최근 바그너 용병그룹의 반란 사태 이전에 이뤄졌다. W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초 번스 국장의 비밀스러운 방문 동안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은 연내에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되찾고, 러시아와 종전협정을 시작할 것이란 야심찬 전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는 WP에 "번스 국장은 1년여전 러시아 침공이 시작된 이후 정기적으로 그랬던 것처럼 최근 우크라이나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하는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번스 국장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면담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우크라이나 측은 번스 국장을 만나 러시아 반격에 대한 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역할을 하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이날 기업이 후기에 돈을 지불하거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후기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새 규제 도입을 예고했다. 기업체가 관련이 없는 것처럼 (후기) 웹사이트를 운영하거나, 특정 제품에 대해 작성된 후기를 전혀 다른 제품에 보이게 하는 등 기만적인 관행도 금지된다. 새 규제안은 60일간 의견수렴을 거친 뒤 의결될 전망이다. 규제가 의결된 이후 가짜 후기에 연루되면 상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사무엘 레빈 FTC 소비자보호국장은 "가짜 후기에 대한 규제안은 우리가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디지털 시대의 기만적인 광고를 공격할 것이란 점을 보여준다"며 "규제는 위반한 사람에게 민사적인 제재를 일으키고, 정작한 회사들을 위한 경쟁 환경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에서도 가짜 후기는 위법 소지가 있지만, 앞으로는 민사 제재와 피해자 보상도 허용해 그러한 관행을 억제하겠다는 것이 FTC의 계획이다.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상 후기의 4%에서 30% 이상이 가짜로 조사됐따. 2021년 세계경제포럼 등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이 대만에 수억달러 규모의 무기를 거래한 이후 중국이 대만해협에 전투기와 군함이 파견해 불편함 심기를 드러냈다. 1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대만해협에서 중공군 전투기 26대와 군함 7척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중국 전투기와 군함은 대만 해협 일대에서 활동이 포착됐고, 이 가운데 12개 전투기는 대만해협 중앙선을 넘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국방부가 공개한 추적 사진에 따르면 쑤-30 전투기 4대, 젠-10 전투기 2대, 젠-16 전투기 2대, 훙-6 폭격기 2대, BZK-005 무인 정찰기 1대, 윈-8 대잠정찰기 1대 등이 중앙선을 넘었다. 이들은 대만해협 중간선 서남쪽으로 진입한 뒤 대만 남부 해상을 거쳐 동부 지역까지 들어왔다가 되돌아갔다. 대만 국방부는 전투기와 군함, 해안가 미사일 시스템 등을 이용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미 국무부가 대만 관련 2건의 대외군사판매지시서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한건은 대만이 요청한 고폭소이예광탄, 다목적탄, 연습탄 등 30㎜ 탄약을 판매하는 내용으로, 계약 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따른다는 입장으로 대만을 독립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절반이 넘는 미국인들은 대만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미 여론조사 기관 라스무센 리포트가 지난달 20~22일 10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미국이 대만을 중국에서 분리된 독립 국가로 공식 인정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64%가 동의한다는 취지로 답했다. 2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반대 의견은 14%에 그쳤다. 응답자가 지지하는 정당을 보면, 정치적 성향과는 관계없이 대만을 독립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았다. 민주당 지지자의 62%, 공화당 지지자 71%가 대만 독립에 찬성했고, 이를 반대한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는 각각 13%, 17%에 그쳤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재 중국 관련 문제를 잘 처리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부정적 의견이 48%로 긍정적 의견(34%)보다 높았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이 군사적 대응에 나서야 할 지 여부를 두고는 의견이 팽팽히 갈렸다. 응답자의 37%는 대만 방어에 미군이 나서야 한다고 봤으나, 31%는 반대했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드니프로강을 건너온 우크라라이나군을 미사일로 폭격해 수십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러시아측이 주장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드니프로강 안토니프스키 다리를 건넌 우크라이나군을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머지는 드니프로강 양쪽의 여름 별장에 숨어있다"며 특수부대를 투입해 이들을 소탕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CNN은 살도 주지사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지역 영상에서 안토니프스키 다리 남쪽에 새로운 피해 상황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드니프로강 동쪽에 교두보를 설치했고, 이 지역에서는 약 일주일에 걸쳐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벨라루스의 버려진 군사 기지에 텐트 수백개가 쳐진 모습이 인공위성에 포착됐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에서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 용병그룹으로 추정된다고 30일 보도했다. 벨라루스의 버려진 군 기지에 텐트 300여개가 들어선 모습이 포착됐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에서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그룹 용병들의 새 거처로 지목된바 29일과 30일에 찍은 위성 영상에 대형 군사 텐트 캠프가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란을 일으켰다가 사면을 받고 벨라루스로 이동하는 바그너 그룹 병력들이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이곳은 규모는 수천 명의 병력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그러나 차량이동이 전혀 없는 등 아직 병력이 이곳에 도착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용병들이 벨라루스로 이동하고 있는 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에는 250동의 텐트가 조밀하게 줄 세워 설치돼 있어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지원 시설로 보이는 텐트들도 있다. 기지 주 출입구에는 추가로 검문소가 설치됐다. 바그너그룹 반란 직후 설치되기 시작한 이 기지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용병들이 사용할 곳이라고 설명한 지역과 동일한 곳이다. 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