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주말까지 방역 상황 분석해 결정, 발표" 일부 완화 담겨…2.5단계 연장 초기 검토된 문건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 참여 회의서 유출된듯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조치 재연장과 관련해 실무진이 검토했던 정부 문건이 인터넷 등에 유포돼 방역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문건은 2.5단계 조치를 한차례 연장한 이후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규모가 감소했을 당시 작성된 것으로 당국은 현재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최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와 관련해 인터넷에 유포·확산되고 있는 문건은 실무적으로 검토했던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인터넷 등에서 유포 중인 문건은 대외비 문건으로, 수도권의 2.5단계 거리 두기 조치를 20일까지 연장하되, 중위험 시설에 대해선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오는 20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 것과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현재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포장·배
"경제 제재·태풍 피해·코로나19 대응에 집중" "유엔군 남북인도적지원 방해 주장은 거짓" "전작권 전환, 아직도 해야 할 일 남아 있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에 특수부대를 배치하고 무단으로 국경을 넘는 사람들에 대해 사살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AFP 등에 따르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10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미 워싱턴에서 개최한 화상 컨퍼런스에서 "북한이 중국과의 국경에 1~2㎞의 새로운 완충지대를 설치하고 특수작전부대(SOF)를 배치했다"며 "(중국에서 무단으로 북한을 넘어오는 사람들에 대해) 사살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1월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했고 7월 비상사태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한 바 있다. 북한은 현재 코로나19 감염자를 단 한 건도 보고하지 않고 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북한이 경제 제재와 태풍 여파, 코로나19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면서 단기간에 대형 도발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국경 폐쇄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北과 전쟁보단 회담하는 게 낫다고 생각"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밀한 관계를 과시하며 자신이 북한과의 전쟁을 막았다고 또다시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유튜브 '도널드 트럼프' 채널로 생중계된 미시간 프릴랜드 유세에서 "북한을 기억하라. 우리가 북한과 전쟁을 치를 수도 있었다"라며 "(지금은) 전쟁은 어디에 있나"라고 물었다. 그는 "전쟁은 어디에 있나"라고 세 번이나 물은 뒤 "우리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나"라고 했다. 이어 "내가 아는 건 우리가 전쟁을 치르지 않고 있다는 것뿐이고, 그건 괜찮은 일"이라고 했다. 그는 또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사람들은 '그(나)가 너무 많이 양보했다'라고 말했다. 나는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말한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들은 '당신이 회담에 동의했어'라고 말했다"라며 반대파가 정상회담 자체를 문제 삼는다는 논리를 펼쳤다. 그는 "나는 전쟁을 하는 대신 회담에 동의하는 게 괜찮다고 생각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만난 김 위원장에 대해 "그는 똑똑한 남자, 매우 똑똑한
최고위서 "담당부대장 '규정대로 승인했다' 증언" "아니면 말고식 터무니없는 정치공세 중단하라" "野 신원식 부하의 허위사실 주장…책임 물어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복무 시절 휴가 의혹 파상공세를 펼쳐온 야당에 대해 역공을 펼쳤다. 국방부가 지난 10일 아들 서모(27)씨의 병가 처리가 적법했다는 판단을 내놓고, 추 장관 문제가 여야 공방으로 번지면서 오히려 지지층이 결집하는 양상이 나타나자 그간 수세에 몰렸던 상황의 반전을 노리는 모양새다. 김종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간사가 이 사건에 대해 국방부 규정에 어긋남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 말했다"며 "전체적으로 우리가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한 것으로 보면 현재까지 나온 거의 모든 의혹이 거의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직사병의 폭로라는데 그 당직사병은 이 문제를 처리하는 결재 라인이 아니다. 단지 자기가 사람이 안 보이니 문제 제기를 한 건데 그 당시 결재했던, 휴가를 승인했던 담당 부대장은 '내가 사실을 확인했고 정상적인 규정대로 승인했다'고 증언했다"며 "당직사병의 문제 제기를 믿을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당시 SNS 대화 공개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휴가 관련 의혹을 폭로한 당직사병 A씨가 당시 부대원들에게 상황을 설명한 대화 내용이 11일 공개됐다. A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이 내용을 검찰에 증거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6월25일 당직을 서고 있는 와중에 21시경 점호 과정에서 서씨의 소속 선임 병장 B씨로부터 서씨 결원 사실을 보고 받았다"며 "출타일지를 확인한 결과 서씨는 2017년 6월23일 휴가 종료로 부대 복귀를 해야 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었고 복귀 시 서명하는 서명란에 서명이 돼있지 않은 것을 확인 후 비상연락망을 통해 서씨 휴대전화로 통화했다"고 말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A씨가 제출한 '사건 발생 이후 부대원들과 나눈 대화내용 캡처본'에 따르면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2017년 6월25일 오후 9시19분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킹갓 제네럴 더 마제스티' 서 일병 미치셨네. 병가를 '가라'(거짓말의 은어) 쳐서 금요일 복귀인데 수요일 복귀로"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서씨 변호인단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불법 행동은 그 이유가 무엇이든 용납할 수 없다" "정부는 법이 허용하는 가장 강력한 대책 실행을" "조두순 출소, 피해자 공포…재범 억제 법 처리하자"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홍익인간 개국 이념을 기리는 개천절,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한 일에 감사드리는 한글날에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집회를 열겠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보수단체들이 개천절과 한글날에 또다시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그렇지 않아도 광복절 집회 여파로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그 때문에 국민들은 사실상 9시 통금과 혹독한 거리두기를 감내하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행동은 그 이유가 무엇이든 용납할 수 없다"고 자제를 촉구했다. 또한 "정부는 법이 허용하는 가장 강력한 사전 사후 대책을 강구하고 실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정부 여당으로서는 최선을 다했지만 삶의 벼랑에 내몰린 분들께는 많이 부족할 것이다. 그래도 희망 잃지 말고 힘을 내주길 간청한다"며 "최대한 빨리 처리해
임명장 수여 위해 직접 찾은 것은 이례적 업무 지장가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 해석 "야전사령관 찾아 임명장…신뢰·기대 의미"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충북 청주에 있는 질병관리본부(질본)를 찾아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청장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의 질본 방문은 취임 후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3월11일 '깜짝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번 수여식은 오는 12일 질병관리청 공식 출범에 앞서 진행됐다. 보통 임명장 수여식은 대상자와 가족이 청와대로 들어와 임명장을 전달받는 형태로 진행됐으나, 이번처럼 문 대통령이 대상자가 있는 곳에 직접 내려가 임명장을 수여하는 것은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정 청장의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로 분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쟁 중에 야전사령관을 불러 임명장을 주는 것이 아닌 직접 가서 임명장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초대 청장에 대한 신뢰와 기대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차관급 공직자의 경우 주로 국무총리가 전수를 하곤 했지만 이번 수여식의 경우, 질본의 승격
"소상공인·자영업자 집중지원…377만명 혜택볼 것" "맞춤형 지원에 3.8조 투입…4차 추경 7.8조 편성“ "일자리 지키는 데 재정추가…1조4천억 추가 투입" "피해 비하면 매우 부족…어려움 견디는데 힘되길" "특별돌봄 초등생까지…13세 이상 전 국민 통신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우선 코로나 재확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8차 비상경제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번 맞춤형 재난지원의 핵심으로 전체 추경 규모의 절반에 이르는 3조8000억원이 투입돼 377만명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며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하여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고 말했다. 당정 협의 과정에서 4차 추경 규모와 관련해 7조원 중반대 정도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액수가 제시된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삶을 지켜야할 정부로서 실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여야, 4차 추경예산안 처리 ‘한 목소리’ 취임 100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李·金 첫 오찬 회동 추경처리 공감대…통신비 지원에 김종인 "재정 걱정돼" 이낙연, 협치 제안, 김종인 "힘 있는 쪽 여건 만들어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여야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조속한 처리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7조8000억원 규모로 편성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에 공감대를 이뤘다. 다만 여야 협치와 관련해서는 이 대표의 정책 협치 제안에 김 위원장이 집권여당의 양보를 통한 협치 여건 조성을 내세우며 불씨를 남겼다.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은 이날 낮 국회 사랑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박 의장 취임 100일을 맞아 마련된 첫 여야 수뇌 회동으로 협치 복원의 물꼬를 트는 자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을 받았다. 박 의장도 "두 지도자께서는 풍부한 국정 경험과 경륜을 쌓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정치권을 넘어서 국민들의 기대가 몹시 크다"며 "오늘 만남이 국민통합과 협치의 마중물이 되고 소통과 협치의 새로운 틀을
질문태도 논란 김예령 전 기자, 대변인으로 김근식 교수 '투톱 대변인' 거절하며 고사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 태도로 논란을 빚은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를 당 대변인으로 발탁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김 전 기자의 원외 대변인 임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전 기자는 지난해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에게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다"며 "대통령께서 현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이유와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후 김 전 기자는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하며 정계에 발을 들였지만 비례대표 순번을 받지는 못했다. 공천 탈락 뒤에는 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에 이름을 올려 통합당의 '입' 역할을 자처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당초 김 전 기자와 함께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원외 '투톱' 대변인으로 내세우려 했으나 김 교수가 이를 끝내 고사하면서 무산됐다. 김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8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게 되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국회에 제출할 4차 추경안을 결정하고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포함한 민생·경제 종합대책도 함께 논의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일곱 차례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전례 없는 파격적인 대책들을 연이어 내놓은 바 있습니다. GDP의 14%에 이르는 277조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일자리를 지키고 기업을 살리며 내수와 경제 활력을 뒷받침했습니다. 그 효과에 의해 한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경제회복과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제기구와 신용평가기관들은 우리 정부의 성공적인 방역과 함께 적극적인 확장재정을 통한 과감하고 신속한 경기대책의 성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정부는 14억5000만 불 규모의 달러화와 유로화 표시 외평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습니다. 유로화 외평채는 비유럽 국가 최초의 마이너스 금리 국채이며, 달러화 외평채도 역대 가장 낮은 금리, 최저금리입니다. 이번 초저금리,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의 외평채 발행 성공 또한 한국 경제에 대한
싱크탱크 CSIC, 보고서 공개… 'SLBM' 발사 정황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호' 시험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또다시 포착됐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C) 선임연구원인 조지프 버뮤데즈는 9일(현지시간) CSIC 산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에 공개된 보고서에서 신포조선소 위성사진을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버뮤데즈는 국제적인 이미지 분석가이자 북한 국방과 정보, 탄도미사일 분야 전문가다. 버뮤데즈 연구원은 9일 입수한 신포조선소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에 상륙했음에도 선박 보안 구역과 인근에서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이 활동이 조만간 있을 북극성-3호의 시험 발사 준비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했다. 그는 북한이 지난 1년간 탄도미사일과 SLBM 개발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거뒀다면서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새로운 능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외부 위협 억제와 자위권 강화 차원에서 북극성-3호를 시험 발사했다고 선언한 바 있다. 버뮤데즈
전주 대비 2.4%p 하락…부정평가 49.5% 남성·20대·학생, '부모세대' 50대도 영향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 확산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실시한 9월 2주차(7일~9일) 주중 잠정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2.4%포인트 내린 45.7%(매우 잘함 25.2%, 잘하는 편 20.4%)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8월 4주차 주중 집계에서 49.0%를 기록하고, 9월 1주차 48.1%로 빠지는 등 2주 연속 하향세다.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49.5%(매우 잘못함 34.2%, 잘못하는 편 15.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1.0%포인트 증가한 4.8%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오차 범위 안인 3.8%포인트다. 부정평가는 2주째 연속 상승해 50%대에 가까워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남성(9.0%p↓, 48.8%→39.8%, 부정평가 54.8%)과 20대(5.7%p↓, 39.0%→33.3%, 부정평가 55.6%), 학생(10.6%p↓, 39.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