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 하망동(동장 박미선)은 지난 29일, 원당로 오오상인회(회장 윤중한)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의성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415만7천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과 의성 지역의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 및 복구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중한 회장은 “오오상인회 회원들과 원당로 5일장을 찾아주신 시민들이 함께 마음을 모은 성금을 기탁하게 되어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오오상인회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과 함께 전해진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당로 5일장 상인회는 2020년 ‘오오상인회’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어 현재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매년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