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이 13일 그리스 국립박물관장으로부터 기증받은 파르테논 신전 올리브나무를 부산 영도 태종사에 직접 식재했다. 파르테논 신전은 여신 아테나를 경배하기 위해 지어진 세계문화유산 1호의 건축물이다. 파르테논 신전의 정통 올리브나무가 한국에 심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장은 식재 행사에서 “고대 그리스에서 최초의 민주주의가 시작됐고,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올림픽 역시 그리스에서 출발했다”면서 “올리브 나무가 한반도의 시작이자 세계와 바다로 열린 부산 영도에 식재된 만큼 앞으로 민주주의와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만국 공통의 관심사 ‘다이어트’에 관한 가장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남들보다 조금 통통한 게 고민인 네 남자의 눈물 나는 웃음을 안기는 콤플렉스 극복기 가 오는 4월에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는 통통한 체격을 가진 네 남자가 스모를 통해 행복 필살기를 연마하고 마침내 행복은 물론 사랑까지 성취하는 여정을 그려낸 웰메이드 코미디. 시리즈 등을 제작하여 할리우드 흥행 마이더스 손이라 불리는 밥 웨인스타인 프로듀서가 리메이크 판권을 구입하여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다이어트’라는 소재와 유머러스한 대사, 빼어난 영상 미학을 통해 ‘콤플렉스 극복’이라는 건강한 테마로 풀어내어 관객들의 웃음보따리와 감성 지수를 책임질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강렬한 색감과 다소 파격적인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빨간색 팬티만 입은 채, 푸른 초원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달리고 있는 네 남자들이 어떤 사연을 지니고 있는지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눈물이 핑 도는 웃음을 선사하는 콤플렉스 극복 필살기’ 라는 카피는 영화의 흥미 지수를 상승시킨다. ‘조금 통통한’이란 태그는 사회의 기준과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 온 서상기 의원(대구 북구갑)이 12일 불출마를 공식 선언을 했다. 친박(친박근혜)계 서 의원은 이날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 입문 때부터 고향 대구 발전을 위해 나름 많은 노력을 했고, 침체된 대구 경제를 살리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대구시장의 꿈을 키워왔다”고 털어놨다. 서 의원은 “침체된 대구 경제를 살리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대구시장으로 꿈을 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대구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대구시민의 고견을 들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하고 고심한 결과, 시장 출마보다는 지역 국회의원으로 남아 지역 발전을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게 됐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특히 “(시장 출마)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 대한민국을 세계일류국가로 이끌어나가실 분을 도와 2012년에 한나라당이 다시금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서 의원은 “대구시장 공심위원장을 맡아 이번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의원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재선
부여군(군수 김무환)이 올해 준비하는 2010세계대백제전은 총7개 분야 48여종목으로 찬란한 백제역사와 문화의 총결산인 ‘백제역사재현단지’ 문화가 흐르는 ‘왕흥사지 백마강변’ 부여 시가지 ‘궁남로’를 중심으로 주말과 휴일에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금동사리함이 발견된 왕흥사지 앞 백마강변에서는 사비왕궁열차운행과 칠지도 컨셉의 7마당에서 백제문화체험, 굿뜨래 농촌체험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백제문화제의 대표프로그램인 ‘백제역사문화행렬’과 ‘백제성왕 사비천도 및 정도고유제’, ‘계백장군 열무식’, ‘백제무왕 즉위식’이외에 역사문화 빅 이벤트를 보강하기 위하여‘서동왕자 선화공주 나이트 퍼포먼스’,‘백제기악 미마지배 전국 창작탈춤 경연대회’궁남로에서 신명나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한 부여정도 1500년 백제의 빛 신명의 거리 등 예년에 볼 수 없었던 특수효과와 효과음악, 거리 퍼포먼스 등 길거리 퍼레이드 쇼로 획기적으로 연출되고, 행렬 구성도 학생위주에서 지역주민, 기업체 및 기관단체 임직원과 출향 재경군민 그리고 외국인도 행사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ㆍ중ㆍ일을 비롯한 유럽 등 국제학술회의 「백제문화 마케팅 국제
해양경찰청은 올 상반기 공무원 채용 원서접수 마감결과 총 315명 모집에 7342명이 응시해 전체 경쟁율 23.3대 1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두 차례 진행된 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 19.7대 1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분야별로 보면 일반직 환경9급이 144 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경찰정보통신(여) 100대 1, 경찰 중국어(여)84대 1, 경찰홍보영상 77대 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실시시험은 13일 서울대 SNULT 시험을 시작으로 과학수사, 잠수, 항공조종 등 7개분야에서 실시되며 대학교수 등의 외부 전문가를 평가요원으로 구성해 실무능력을 평가한다. 필기시험은 27일 실시되며 이후 적성, 신체, 체력, 서류, 면접시험 등이 이어진다. 해경은 특히 면접시험에서 임상심리전문가가 직접참여하는 4단계 심층면접을 도입 할 방침이다. 최종 선발자는 7월초 해경학교에서 업무수행 교육을 거친 뒤 실무 현장에 배치된다. 해경 관계자는 \"공개채용 분야는 물론 실무능력 위주로 채용하는 특별채용 분야의 경쟁률도 높아졌다\"며 \"올 하반기에도 예년과 비슷한 규모의 신규채용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노래연습장 등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과징금을 수납하면서 자신의 개인통장으로 수령 2.000여만원을 횡령한 구청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2일 지역업소의 행정처분 과징금을 자신의 개인통장으로 받아 챙긴 인천의 모 구청 공무원 A(40·여)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 10월4일부터 2008년 12월24일까지 인천 남구 지역 노래연습장·오락실 등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과징금을 미납자에게 개별 독촉해 자신의 통장으로 2.01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백화점에서 혼잡한 틈을 이용 진열된 전자제품 등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60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2일 A(36)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10분경 인천시 남동구 한 백화점 지하 1층 전자매장에서 혼잡한 틈을 이용 진열되어 있던 노트북을 쇼핑백에 넣어 가지고 가는 방법으로 모두 5차례 걸쳐 5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죽음까지는 단 48시간,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50억 인구의 생명을 위협한다!’는 파격적인 설정의 서스펜스 재난 블록버스터 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광기’에 휩싸인 사람들과 그들을 통제하기 위해 정부가 투입시킨 대규모의 군부대가 대치된 가운데,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서스펜스 재난 블록버스터 . 단 48시간 만에 죽음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살인광기가 생명을 위협하며 피할 수 있는 곳은 지구상 아무 곳도 없다는 설정은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내면 깊이 숨겨진 공포심을 자극한다. 또한, 일반적인 자연재해에 의한 재난이 아닌, 일상 생활에 혜택을 주는 무언가가 한 순간 실수로 피할 수 없는 인류의 재앙을 불러올 수 있음을 보여줄 것. 는 거장 조지 로메로 감독의 1973년작 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그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는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을 바탕으로 인간 내면의 강렬한 생존 본능과 불신으로 가득 찬 인간관계의 잔인함을 리얼하게 묘사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영상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거대한 폭발과 화염으로 뒤덮인 도심, 총기로 무장한 군인들의 삼엄한 경호와 하
프랑스 평단으로부터 ‘누벨바그의 후예’라 불리는 크리스토프 오노레 감독의 세련된 연출과 ‘프렌치 옴므 파탈’ 루이스 가렐이 세상 모든 사랑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이 오는 4월 8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2007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작, 2008 세자르영화제 최우수 음악상 수상작이며, 프랑스 영화계에서 ‘누벨바그의 후예’라 칭송 받아온 크리스토프 오노레 감독의 사랑스런 뮤지컬 영화 이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카이에 뒤 시네마’ 에 기고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었고, ,, 등의 작품을 선보인 크리스토프 오노레. 감독 특유의 실험적이고도 감각적인 연출력과 반복되는 주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연출하면서 특유의 영화 속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스마엘과 여자친구 줄리, 그리고 그 둘과 색다른 우정을 나누는 알리스의 예측할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풀어내는 이 영화는 몇 차례 국내 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한 남자와 두 여자의 삼각관계로 시작하지만 사랑의 시작, 부재, 귀환이라는 세 단계를 거치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곳으로 향하는 감정의 변이를 담았다. “미스터리는 삶의 한 부분”이라는 영화 대사처럼, 삶과 죽음, 사랑과 관계에 대한 신비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상가에 30여억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는 지난해 9월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커넬워크 상가 3개를 분양받았다. 실제로 등기부등본을 보면 김연아는 지난 3월 5일 해당 상가의 402동 1층 점포(49.964㎡)와 2층 점포 (89.954㎡)ㆍ(85.81㎡) 등 3개 점포의 소유권 등기 이전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등기부등본 상에는 모 은행에서 총 10억 800만원의 근저당이 설정돼 있다. 소유권은 김연아 선수 본인으로 돼 있지만 계약은 남동공단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인 김현석 씨와 어머니 박미희 씨가 대행했다는 것이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관련업계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 아버지가 남동공단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어 송도의 가치를 높게 인식하고 있어 투자한 것 아니겠느냐"며 "김연아 선수의 투자가 성공한 것인지 여부는 시간이 더 지나 봐야 알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 본인 이름으로 등기한 배경은 세금부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며 "부모님 명의로 계약과 등기를 하게 될 경우
민주당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12일 한명숙 전 총리 공판과 관련 “한심한 검찰코미디를 잘 보았다”고 꼬집었다. 박 정책위 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민들은 어제 한 전 총리 재판을 통해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법정진술은 검찰이 얼마나 무리하게 짜 맞추기를 하고 한 전 총리 죽이기에 앞장섰는지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정책위 의장은 한 전 총리에게 직접 5만 달러를 전달했다는 곽 전 사장의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데 대해 “처음엔 안방으로 갔다고 하더니 다음엔 주머니에 찔러줬다고 하고, 이제는 앉은 자리에 5만 달러를 놓고 나왔다고 한다”며 진술을 신뢰할 수 없음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총리 공관에는 경호원과 비서 등이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의자에 5만 달러를 놓고 나올 수 있느냐”고 반문하면서“귀신한테 줬다고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한국 검찰, 그것도 중앙지검의 특수부가 (수사를) 이 정도로 한다는 것은 참으로 한심한 코미디 검찰”이라며 “검찰은 당장 한 전 총리의 기소를 취하하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최근 잇따른 교육계 비리와 관련, 범정부적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교육공무원 인사. 예산 등 교육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12일 오전 서울 도렴동 중앙청사에서 열린 제51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교육비리 근절을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교육비리 근절. 제도 개선 정부지원 태스크포스(TF)' 를 구성해 교육공무원의 인사와 예산 등 관련 업무 전반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 개선 및 비리 척결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TF는 총리실과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이 참여한다. 정 총리는 “사회에서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교육계가 비리와 부정 온상으로 비쳐 국정을 책임지는 총리로서, 또 교육자 출신으로서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교육계 비리 척결과 제도 개선에 범정부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발생한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사건과 관련, “각 부처는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회와 협력해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국내유명 인터넷사이트를 직접 또는 중국 해커를 통해 회원정보 2,000여만건을 빼내 1억5,000여만원을 받고 국내에 판매한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1일 A(25)씨를 전기통신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25)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자신의 주거지에서 중국해커 30대 초반 추정으로부터 한 닷컴 330여명의 ID, 비밀번호,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국내 해킹하는 수법으로 모두 25개 국내 사이트 2천여만명의 회원정보를 수십명에게 1억5,000여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4개의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을 상대로 “돈을 주지 않으면 D-DOS공격을 해 사이트를 마비시키겠다”고 협박하는 등 8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보다 더 많은 해킹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