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공수처 출범은 숙제…피할 수 없는 책임" 與, 당대표-법사위원 연석회의 갖고 野에 최후통첩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의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의 추천 마감일을 오는 26일로 못박는 최후통첩에 들어갔다. 21대 국회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수처 출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당대표-법사위원 연석회의를 갖고 "공수처법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을 모시게 됐다"며 "올 7월15일에 출범하게 돼 있었는데 법도 정해졌고 사무실도 마련돼 있는데 일할 사람은 보내주지 않아 일을 못 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법의 운명이 법을 지키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좌우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석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가 우리에게 숙제가 됐다. 이것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책임이 됐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법사위원장 역시 국민의힘에 최후통첩을 하면서 만약 국민의힘이 26일까지 추천하지 않을 경우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공수처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윤 위원장은 "공수처가 금년 중에는 반드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 관계자가 대선후보 2차 TV토론을 하기 위해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완치됐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케이트 베딩필드 바이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은 7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후보는 (오는 15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토론을 할 수 있길 고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그것은 타운홀 형식으로 실제 시민들이 참석해 질문을 할 것"이라며 "그러려면 트럼프 대통령은 감염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트럼프 대통령)가 그렇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가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토론에 참여하길 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코로나19 감염돼 있다면 우리는 토론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딩필드 본부장은 이에 대해 "매우 상식적인 발언"이라고 말을 보탰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입원한지 사흘만인 지난 5일 조기 퇴원했으며 2차 TV토론 참여 의지를 내비치는 등 선거유세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외통위 국감서 "적극적으로 못 말려…물의에 송구"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일 배우자인 이일병 전 연세대 명예교수의 미국 여행을 사전에 만류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개인사이므로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이 아니다"라며 거듭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배우자의 해외 여행이 오래 전에 계획했다면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거나 만류했어야 하는데 실패했느냐"고 질문한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다만 강 장관은 "외교부가 특별여행주의보를 몇 달째 발령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미국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게 열어놓으려고 외교부가 애를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90% 정도 여행객이 줄었지만 매달 1만5000명~1만6000명이 매달 미국에 가고 있다. (국민들이 미국에) 가는 것을 보고 그 때 문을 열어놓기를 잘했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한 상황인 것 같지만 국민에게 실망을 드리고, 특히 국민들이 굉장히 코로나19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이 위축되고, 어려운 심리를 갖고 있는 상
국방부 국감서 "北해군이 사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서욱 국방장관은 7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사건과 관련, 해당 공무원이 북한 민간 선박과 접촉해 월북 의사를 타진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공개했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사건 상황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 질의에 "최초 그 배(북한 국영수산사업소 부업선)가 (공무원 A씨를) 발견했고 거기서 검문이나 탐문했던 걸로 보여진다"고 답했다. 김 의원이 "월북 의사를 여기에서 얘기한 게 맞냐"고 묻자 서 장관은 "최초 이 배와의 내용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서 장관은 북한 민간 선박에 끌려가던 A씨가 실종됐다가 이후 몇 시간 뒤 사살된 데 대해선 "바로 분실한 건 아니고 한참 검문검색하고 이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하는 그런 과정이 있었던 것 같다"며 "한참 지난 다음에 실종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9월21일) 15시30분에 발견을 한 주체는 국영수산산업소 부업선이라는 어선이고 일몰 후에 분실했다가 찾은 주체는 북한 해군, 그 이후에 사살 주체도 해군이었다는 것 아니냐"고 묻자 서 장관은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체위 국감서 "국민정서 고려...체육계처럼 특례 받았으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빛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좁은 의미의 병역특례인 '입영연기'에 대해 긍정 검토를 시사했다. 박 장관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대중문화 예술인의 병역특례문제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다만 "문체부만이 아니고 국방부, 병무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국민 정서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론의) 많은 의견이 순수예술이나 체육계처럼 대중문화예술인도 '특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가장 좋은 것은 좁은 의미의 특례(연기)"라고 전달했다. 이날 박 장관에게 대중문화예술인 병역특례를 질의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문체부 장관의 추천을 받은 자에 대해 30세까지 병무청장과 협의해 입영을 연기하는 내용이 골자다. 전 의원이 병역법 개정안이 정기국회 내인 11월에 통과돼야 한다고 본다면서 여기에 동의하는지를 묻자 박 장관은 "조속히 처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벨위원회 "유전자 가위 발견 공로"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2020년 노벨화학상은 프랑스의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와 미국의 제니퍼 두드나가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DNA 유전 정보를 담은 게놈(유전체) 편집 방식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해 이들 연구자 2명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포에서 특정 DNA만 골라 잘라내는 분자 기계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 개념을 제시했다. 유전자 가위는 동물, 식물, 미생물 등의 DNA를 편집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사용하기 쉬운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은 생명과학에 혁명적인 영향을 미쳤고, 현재는 낭포성섬유증, 겸상적혈구증, 시각장애 등 선천적인 유전병 등을 치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수상자는 모두 여성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여성 연구자 두 명이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희연 교육감, 시내 교장들에게 보낸 메세지 공개 "교육부·중대본, 이번주 후반에 학사운영 방안 발표"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서울 학교 등교 인원이 추석 특별 방역기간이 끝난 후인 오는 16일까지 현행대로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된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서울시 대표 교장들에게 보낸 문자메세지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 교육감은 글에서 "다음주(10월12일~16일)는 현재 학사운영 방안을 유지해 주고, 이후 운영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삼아 달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어제(6일) 교육지원청을 통해 안내했듯,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 이후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교육부 학사운영 방안 발표가 금주 후반으로 예정돼 있다"며 "발표되면 즉시 공문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학교가 1주 단위로 학사(일정)를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얼마나 클지 알기에 말할 수 없이 송구하다"며 "현장 의견을 가감없이 전해주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오는 12일 이후 등교 인원 제한 완화 여부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결론이 불확실한
류호정 "주은기 부사장 증인 신청후 삼성전자 간부 매일방문" "새누리당 당직자 출신…의원실 확인 없이 기자출입증 이용"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으로 대관 업무를 맡고 있는 삼성전자 간부가 국회 출입기자증을 이용해 자유롭게 의원회관을 드나든 사실이 7일 드러났다. 이에 대국회 사무처는 해당 간부의 국회 출입과 관련한 사실확인을 거쳐 적정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 중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얼마 전 삼성전자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사실 확인을 위해 부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었다. 증인 신청 이후 그동안 의원실에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많이 찾아왔다"며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류 의원은 "준비하고 있는 의제에 대해 묻거나 자신들의 입장을 전하는 자연스러운 대관 업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 있다"며 "국회 출입을 위해서는 방문하는 의원실의 확인이 필요한데 저희 의원실의 확인 없이 삼성전자의 간부 한 사람이 매일같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출입 경위를 알아봤더니 한 언론사의 기자출입증
野 "한강서 자살시도하면 안 구하냐" 與 "국가기밀 유출 반드시 밝혀내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여야는 7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북한군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에 대한 우리 군 대응을 두고 벌였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북한이 어떤 나라냐. 자기 백성들을 파리 목숨 취급하는 나라다. 이런 나라도 (실종되면) 국제상선통신망(해상 핫라인)을 통해 남쪽에 연락한다"며 군의 대응에 대해 질타했다. 이어 "북한에 잡혀있다는 걸 알았는데도 불구하고, 국제상선통신망이 죽은 통신망이 아니라 북한이 듣고 있는 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표류자가) 발견되면 인계하라는 말을 안했냐"며 "국방부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신원식 의원도 "실종자 구조 노력이 보통 때에 비해 너무 너무 미흡했다"면서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난 뒤에 구조와 관련돼서 아무런 지시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그러면서 "한강다리에 자살하려고 올라간 사람이 자살하려고 한다고 안 구하냐"면서 "그 사람의 의도와 관계없이 우리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강대식 의원은 "월북이냐 표류냐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많은 의혹을 가지고
전해철 "수차례 한국 오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확인" 2018년 11월 아내와 잠적, 행방 묘연해 국제적 관심 하태경 "지난해 7월 입국"…21년 만에 최고위급 망명 2011년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재외공관장 첫 탈북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전해철 국회 정보위원장은 7일 북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대사대리가 지난해 7월 국내에 입국한 것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전 대사대리는 한국에 오겠다는 의사를 수차례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전 대사대리가 지난해 7월 자진해서 한국에 왔다"며 "수차례 한국으로 오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알려지길 원하지 않고 있다"며 "가족이 북한에 있는데 이렇게 알려지다 보니 상태가 너무 안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전 위원장은 잠적 후 한국행까지 오래 걸린 이유, 망명 경로, 연구소에서 일한다는 보도 등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며 "본인이 알려지는 것을 싫어한다"고 답했다. 앞서 6일 지난 2018년 11월 로마에서 잠적한 북한의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대사대리가 지난해 7월 국내로 입국해 정착한 사실이 밝혀졌다. 대사급 인사가 탈북한 것은 1
박성민 "간호사 성적대상화 심각히 고민해봐야" 게임 '아이들 프린세스' 아동 성적대상화 비판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7일 그룹 블랙핑크가 뮤직비디오에서 간호사를 성적대상화 했다는 지적에 대해 소속사에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박성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속사에서는 간호사의 성적대상화 의도가 없었다고 했지만 당사자인 간호사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뮤비에 포함된 내용이 문제 될 만한 일이라는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에 소속사에서 책임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블랙핑크가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영향력이 지대하다는 점에서, 뮤직비디오에서 이같이 간호사 성적대상화로 문제될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된 건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박 최고위원은 또 아동 성적대상화로 논란이 된 게임 '아이들 프린세스'에 대해서도 "해당사는 게임사용 등급을 조정하겠다고 했으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이 돼도 아동성적대상화 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본질적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은 자율규제 하에 자체 등급분류를 거친다. 게임위원회 내부에도 아동을 성적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 오늘부터 입법예고 자연유산 유도약물 허용…시술 선택권 확대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정부가 임신 14주까지 낙태는 전면 허용하고,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최대 24주까지 허용하는 법안을 입법예고했다. 7일 법무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날 낙태죄 부분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법과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를 폐지하라는 판단을 내놓은 지 1년6개월 만이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4월 헌재가 형법상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마련됐다. 헌재는 올해 12월31일까지 형법상 낙태죄를 개선하라고 주문했고, 이에 따라 관계부처가 머리를 맞대 개선안을 내놓은 것이다. 형법 개정안은 기존 낙태 처벌조항에다가 허용요건이 더해졌다. 24주까지 낙태가 허용되는 요건에 산모의 경제·사회적 상황이 추가된 점도 특징이다. 임신 14주 이내에는 어떤 경우에든 본인이 결정하면 낙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정 사유나 별도 상담 등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전면 가능한 셈이다. 나아가 임신 15~24주라도 법률에 명시된 사유를 충족하면 처벌하지 않도록 했다. 명시된 사유는 ▲강간 등 범죄행위로 임신한 경우 ▲법률상
기재위 국감서 "모든 정책수단 총동원…경제상황 평가 "민생·경제 종합대책 신속 집행…이불용 예산 최소화" "부동산 투기수요 근절…안정화 노력도 일관성 있게" "재정준칙 도입, 지출구조조정 등 지출 효율화 노력"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며 코로나 종식과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정부는 철저한 방역 노력과 함께 경기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두기 강화로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제약될 것으로 예상되고, 미중 무역갈등 등 대외 리스크 요인도 우리경제 불안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정부는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대책은 물론,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정책설계까지 신속하면서도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홍 부총리는 "4차 추경예산을 포함한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며 "이불용 예산을 최소화 해 재정이 연말 마지막 순간까지 경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