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업무보고 통해 "南 여론 의식해 상황 관리" "사건 후 북한군 내 특이동향 식별되지 않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국방부는 7일 북한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사건 후 우리측 여론을 의식해 상황 관리를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20년 국정감사 국방 업무보고'를 통해 "서해상 우리국민 사망사건 관련 우리측 여론을 의식해 대남 상황관리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2일 문재인 대통령 친서에 대한 답신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표명한 점, 또 김 위원장이 우리 정부의 사살사건 책임규명 요구 하루 만에 통지문을 통해 유감을 표명한 점 등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국방부는 지난달 22일 공무원 사살사건 후 북한군 내 특이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달 27일 우리 군경의 서해상 수색작전에 영해침범을 주장하며 긴장유발 중단 경고를 하긴 했지만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복구하느라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북한군이 황해·강원·함경도 지역에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오는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 이전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권인숙 의원, '국립대병원 전공의 현황' 분석 "체력보다 인기 전공과 남성 카르텔 형성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경북대, 부산대 등 국립대병원 5곳이 11년간 여성 정형외과 전공의를 한 명도 선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외과, 성형외과 등 특정 전공과에서 여성을 거의 뽑지 않고 있어 실태조사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6일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에서 받은 '국립대병원 전공과 전공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1년간 정형외과 전공의 1251명 중 여성은 35명(2.8%)에 불과했다. 권 의원은 앞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서울대병원 전체 전공과 전공의 현황을 분석하고, 여성 전공의 비율이 가장 적은 비뇨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전체 국립대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 전공의 비율은 이들 병원에서 정형외과가 가장 적었으며 비뇨기의학과(3.9%), 신경외과(5.8%), 성형외과(12.5%), 재활의학과(28.6%) 순으로 조사됐다. 정형외과의 경우 부산대·강원대·충북대·경북대·제주대 5개 병원은 11년간 여성 전공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경총서 "기업 우려 보완하겠지만 3법 늦출 수 없다" "경제 상황 작은 희망 생겨…기업 노심초사 덕분" 손경식, 3법 관해 "경제 정상화 이후로 미뤘으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을 찾아 공정경제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과 관련해 "기업들을 골탕을 먹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달랬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경총 회관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한 재계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분명한 것은 공정경제3법은 오래된 현안이고 우리 기업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손경식 회장은 다중대표소송제도 신설,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폐지, 대형 금융그룹 감독 강화 등을 골자로한 공정경제3법과 관련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대표는 "예컨대 외국 헤지펀드가 한국 기업을 노리도록 틈을 열어주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것을 포함해 기업의 우려를 듣고 함께할 건 함께하고 또 부분적으로 보완할 게 있으면 보완하겠다"면서 "다만 (공정경제3법) 이걸 늦추거나 방향을 바꾸거나 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곧 대화의 시기나 장소
국무회의서 "중소·벤처기업, 경제 반등 중심으로 세우겠다" "中企, 경제 뿌리이며 중심…경제 희망 만드는 역할 앞장서" "벤처와 스타트업 중심 고용 축 변화…K-방역 핵심적 역할"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 경제 체질 바꾸는 밑거름 되길"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위기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체계도 더욱 강화하겠다"며 "위기를 적기에 진단하고 맞춤형으로 신속히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코로나로 피해가 큰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긴급 자금 지원을 강화하면서 유망 신사업으로의 재편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체계도 갖추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며 중심"이라며 "중소기업은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으면서도 우리 경제의 희망을 만드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는 경제 반등의 중심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를 여는 디지털 경제의 주역으로 확실히 세우고자 한다"면서 "정부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을 적극 보호하면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만드는 희망을 더욱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
"일하는 정치 구현 위한 국민 정책 제안 플랫폼" "10월 말 웹페이지, 추후 보완 거쳐 앱 만들 것" 인공지능 도입해 선호 주제 추천, 랭킹 시스템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치앱을 담은 철가방 배달에 나선다. 안 대표는 6일 배달 앱처럼 국민 누구나 필요에 따라 정책을 주문(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정당 플랫폼 '철가방'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공유정당 플랫폼 및 국정감사 37대 정책과제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당 창당 시 당의 3대 비전 중 하나인 일하는 정치의 구현을 위해 공유정당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공유정당 플랫폼 철가방은 ▲주문(정책제안) ▲조리(정책토론) ▲배달(정책입안)의 과정을 거쳐 국민 누구나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입안에 이르는 과정을 구현한 정책 주문 앱이다. 정책이 제안되면 국민의당 정책위원회의 및 각 의원실에 배정되고 토론 등을 거쳐 당 최고위원회의에 중앙의제로 상정돼 최종 입안 여부를 결정한다. 그는 "공유정당 플랫폼을 통해 국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전문가들이 포함된 토론을 거쳐 다듬고 국회의원들
고2 재학중인 아들 “아빠 조류 거슬러 올라갔다 이해 안돼” “아빠는 대한민국의 공무원이고 보호받아 마땅한 대한민국 국민” "시신조차 찾지 못할 때 나라는 무얼 했나"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북한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아들 A군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저와 엄마, 동생이 삶을 비관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빠의 명예를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피살 공무원의 친형은 5일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카(피살 공무원의 아들) A군이 대통령에게 자필로 쓴 편지를 공개했다. A군은 편지에서 아버지에 대해 "대한민국의 공무원이었고 보호받아 마땅한 대한민국의 국민이었다"며 "나라의 잘못으로 오랜 시간 차디찬 바다 속에서 고통 받다가 사살당해 불에 태워져 버려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현 상황을 누가 만들었으며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A군이 문 대통령에게 쓴 편지 [전문]. 존경하는 대통령님께 올립니다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에 연평도에서 북한군에게 억울하게 피격당한 공무원의 아들입니다. 현재 고2에 재학 중이며 여동생은 이
“남편도 굉장히 당황…마음 복잡해" "여러 사람과 오래 계획…쉽게 귀국 못 해" 언론 노출 피해 지하주차장 출근 "자제해달라" 당부하기도 남편 이일병 교수, 개인 블로그 비공개 전환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남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의 미국 여행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일 퇴근길에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남편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 굉장히 당혹스러워 보였다"며 "마음이 굉장히 복잡하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워낙 오래 계획하고 여러 사람하고 친구들하고 계획한 상황이기 때문에 쉽게 귀국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실국장 회의에서는 논란에 대한 언급 없이 국정감사 준비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장관은 청사에서 만난 취재진에게도 "계속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 이 교수도 굉장히 당황하고 있다"며 "(남편과) 계속 연락은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그는 주한 쿠웨이트대사관으로 가는 길에 만난 취재진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자 "지금 조문 가는 길"이라면서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귀국을 설득할 생각은 여전히 없는지' 등의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에 이어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방한 일정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왕 외교부장은 이달 중순쯤으로 알려진 일본·한국 방문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 앞서 일본 NHK 방송은 왕 외교부장이 이달 일본을 방문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왕 외교부장의 방한은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협의체 '쿼드'(QUAD) 외교장관 회의 직후 이뤄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렸다. 폼페이오 장관이 반중(反中) 전선으로 구상 중인 '경제번영네트워크(EPN)'와 '쿼드 플러스' 구상에 대한 동참을 압박하면 중국도 강력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한국 방문 일정을 연기했고 왕 외교부장의 방한 일정도 재조정되면서 격돌이 예상됐던 미중 양국의 외교전은 불투명해졌다.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는 왕 외교부장의 방한 일정과 관련,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왕 외교부장이 이달 말께 일본과 외교장관회담을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 그 즈음에 방한할 수
"실정 반사이익 보는 정치, 옛 당사에 남기고 오길"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민의힘이 여의도로 복귀하며 새 당사를 마련한 데 대해 "새롭게 태어나시라"고 말했다. 박진영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의 새 당사 입주를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아직도 국정 발목잡기 행태나 일부 극우세력과 절연하지 못하는 점은 파트너로서 안타깝다"며 "야당도 중요한 국정의 동반자이다.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 대통령이 성공해야 국민이 행복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정에 근거하여 역으로 점수를 따겠다는 갉아먹기 정치는 구 당사에 유물로 남겨두고 오시라. 국민들이 혐오하는 무례한 조롱과 막말도 제발 버리고 오시라"며 "새 당사에서 '누가 더 밝은 미래를 열 것인가'라는 새로운 정치로 경쟁하자"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018년 11년간 이용해온 여의도동 한양빌딩 당사를 처분하고 영등포동 우성빌딩으로 옮겼다가 2년 만에 여의도동 남중빌딩으로 당사를 다시 옮기고 현판식을 가졌다.
"개천절 집회 빈틈없이 차단…확실한 진정세 이뤄내야" 광화문집회 봉쇄 놓고 野, '재인산성' 비판…정면 반박 "민족대이동 기간 내내 국민, 고향과 여행 자제해 줬다"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정부의 방역 지침에 협조해준 국민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번 추석 연휴는 예년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다"며 "민족대이동 기간이었지만 국민들께서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해 주셨다"고 말했다. 또 "연휴 기간 동안 일일 평균 이동량이 19.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특별 방역 기간으로 보낸 특별한 추석이었지만 국민들께서 잘 협조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에도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됐고, 의료진들은 연휴도 반납한 채 코로나 전선을 지켰다"며 "다행스럽게 국내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휴 내내 두 자릿수로 유지됐고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교통사고와 해양사고도 대폭 줄고 인명 피해도 최소화됐다"며 "이동량이 줄어 교통이 분산된 데다 관계부처의 대비와 국민 안전 의식이 더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경
"강 장관과 정부,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언행일치해야" 김기현 "여행 자제 요청에도 방미…국민 정서에 맞나"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국민의힘은 5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배우자의 미국 출국 논란에 대해 "수신제가(修身齊家,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가지런하게 하다)도 못한다" "내로남불" "특권과 반칙의 문제"등 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가족과의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성묘마저 하지 못한 국민들은 추석 연휴 들려온 소식에 또다시 허탈감과 분노를 느껴야 했다"며 "국민은 강경화 장관의 진심어린 사과를 원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장관의 배우자는 공직자가 아니지만, 국민 모두가 애써 지키는 정부 지침을 보란 듯 '나는 괜찮다'며 예외규정을 둔다면 국민들이 이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며 "과거 강 장관은 '사생활이 절대적 권리가 아니다'라며 정부의 방역 조치에 비협조적인 일부의 행태를 비판한 바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고통을 분담하는 국민들이 우습지 않다면 강 장관과 정부는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언행을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며 "문재인
어기구 의원, 농림부 자료…5년간 67% 늘어나 동물보호센터 감소…시군 직영 센터 39곳 불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지난 한해 유기된 동물이 13만5천마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유기동물은 13만5791마리에 달한다. 지난 2014년 8만1147마리였던 유기동물은 2015년 8만2082마리, 2016년 8만9732마리, 2017년 10만2593마리, 2019년 12만1077마리 등으로 해마다 증가세다. 작년과 2014년을 비교하면 67%나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8212마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1만4174마리), 경북(9153마리), 충남(8745마리), 전남(8579마리) 등 순이었다. 반면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동물보호센터는 오히려 줄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전국에 설치된 동물보호센터는 작년 총 284곳으로 2018년(298곳)보다 감소했다.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시·군 직영 동물보호센터는 39곳에 불과했다. 어기구 의원은 "동물보호센터 확대를 위해서는 모범사례 발굴을 통해 센터에 대한 인식 개선이 동반돼야 한
노웅래 "국가홍보 일정기간 무보수 참여…가치 더욱 잘 활용"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의 경제 파급 효과 등을 들어 병역특례 주장이 나왔다. 노웅래 최고위원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류전파와 국위선양의 가치는 추정조차 할 수 없다. 이제 우리는 BTS의 병역특례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 최고위원은 "10년간 60조원, 올 한해 약 6조원의 경제 효과를 가져왔다. 대기업 현대자동차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한류 스타 BTS의 경제 효과"라며 "BTS는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1조7000억원의 파급효과를 단숨에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성한 국방 의무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주어진 사명이지만 모두가 반드시 총을 들어야 하는건 아니다"라며 "한류야말로 미래 국가 전략 산업이다. 예술 체육 분야가 문화 창달과 국위선양 측면에서 혜택을 받는다면 BTS야말로 당사자가 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객관성, 공정성이 우려된다면 여러 전문가로 이루어진 문화예술공적심의위원회를 꾸려서 (병력특례를)판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