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명 인터넷사이트를 직접 또는 중국 해커를 통해 회원정보 2,000여만건을 빼내 1억5,000여만원을 받고 국내에 판매한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1일 A(25)씨를 전기통신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25)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자신의 주거지에서 중국해커 30대 초반 추정으로부터 한 닷컴 330여명의 ID, 비밀번호,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국내 해킹하는 수법으로 모두 25개 국내 사이트 2천여만명의 회원정보를 수십명에게 1억5,000여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4개의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을 상대로 “돈을 주지 않으면 D-DOS공격을 해 사이트를 마비시키겠다”고 협박하는 등 8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보다 더 많은 해킹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력사무소를 통해 일하러 나온 일용노동자들을 상대로 일거리를 주겠다고 유인 공사자제를 구입한다고 속여 70여만원을 편취한 40대 남자가 구속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1일 A(44)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오전 6시30분경 인천시 부평구의 한 인력사무소에서 B(64)씨 등 14명에게 일을 시키겠다고 속여 데리고 나와 공사자재를 구입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 은행 문을 열면 돈을 주겠다”라고 속여 15만원을 편취하는 등 14명으로부터 7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센터는 도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산업육성을 위해 ‘2010년도 제1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총 10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도내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도내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생명공학, 에너지, 자동차·기계 등 도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전략산업 기술개발사업’과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에 집중 투자해 신속하게 사업화하는 수익창출형의 ‘기업주도 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전략산업 기술개발사업’ 중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발굴된 산업기술 분야와 더불어 기업주도 기술개발사업 중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를 통해 산학연 연계 공동연구개발사업에 지원하는 ‘산업혁신클러스터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경기과학기술센터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지원금은 총 101원으로, 전략산업 기술개발산업의 경우 연간 최대 3억원 까지(3년 이내), 기업주도 기술개발사업(산업혁신클러스터 기술개발사업)의 경우 지원 대상 연간 최대 2억원까지(2년 이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과학기술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최근 촌지의 부적절한 사례 노출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늘고 교육에 대한 신뢰가 훼손 되고 있다며 촌지 문제는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대 사안으로 보고 ‘학부모 촌지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월 발표한 ‘2010 반부패 청렴정책’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학부모 촌지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 이는 그동안 실시했던 ‘촌지 안받고 안주기 운동’ 등 소극적 차원에서 벗어나, 촌지 수수자를 적극적으로 적발하고 촌지 근절에 기여한 교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하는 내용을 담아 교육현장에서 아예 촌지를 추방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학부모 촌지 수수 근절을 위한 대책에는 현재 감사담당관실에서 운용 중인 ‘공직자비리 신고 핫 라인(Hot-line)’, ‘금품·향응 수수에 대한 익명성 보장 내부고발 시스템(Help-line)’을 이용, 촌지 수수자에 대한 내·외부 고발 시스템으로 활용, ‘교육공무원 금품.향응 수수관련 징계처분기준’을 엄격이 적용. 10만원 이하의 촌지 수수자도 ‘중징계’처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촌지 수수 교원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으로
서울광진구 보건소는 직장인 등 일과시간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직장인이나 또 아침잠이 없어 새벽 5시나 늦어도 6시면 어김없이 잠에서 깨는 어르신들에게도 아침 일찍 문을 여는 보건소 서비스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평일에는 야근이다 회식이다 해서 건강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토요일은 그야말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충전의 날. 이에 구는 매주 토요일마다 덴탈클리닉, 대사증후군 관리교실, 토요 부부출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바쁜 현대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로 광진구가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열린보건소 고객감동 프로젝트’다. 구는 첫째ㆍ셋째 토요일마다‘대사증후군 조기발견교실’과‘입속 세균!들여다보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 관리교실에서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 개인 검사결과에 따라 의사와 전문가가 적합한 운동방법과 식이요법 등을 상담·처방해준다. 또‘입속 세균! 들여다보기’교실에서는 위상차 현미경으로 입속 세균을 관찰하고, 치면착색제를 치아에 도포해 잇솔질이 되지 않는 부위를 확인하는 체험을 해봄으로써 올바른 잇솔질 방법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리던 겨울이 지나고 새 봄이 찾아왔다.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 때 이른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소식도 들리고, 이제 곧 따스한 봄바람을 타고 향긋한 꽃 냄새가 봄이 시작됐음을 알려올 것이다. 이러한 봄꽃을 매개로 축제를 여는 곳은 전국적으로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극히 드물다. 특히 봄꽃 중에서도 가장 먼저 피어 ‘봄의 전령’으로 통하는 산수유 꽃의 집단군락지를 수도권에서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봄이면 ‘이천 산수유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아졌다.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에서 흐드러진 산수유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쌀과 도자기, 온천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던 이천시가 요즈음 봄꽃의 대명사인 ‘산수유 꽃’의 집단군락지로 수도권 시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노란 산수유 꽃이 장관을 이루는 ‘이천 백사 산수유마을’ 수도권에서 노란 산수유 꽃 군락을 볼 수 있는 곳이 이천시 백사면 송말리, 도립리, 경사리 일대. 일명 ‘이천 백사 산수유마을’이다. ‘이천 백사 산수유마을’은 수령이 100~3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백사면 송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입적한 법정(法頂)스님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며 조전을 보내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조전을 통해 “존경하는 법정 큰스님의 원적에 삼가 애도의 뜻을 표 한다”면서 “살아생전 빈 몸 그대로 떠나셨지만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남겨주셨고 자비가 무엇인지, 진리가 무엇인지 말씀만이 아니라 삶 자체로 보여주셨다”며 고인을 기렸다. 이 대통령은 또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 는 무소유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해 오셨다”면서“많이 갖고, 높이 올라가기를 욕심내는 현대인들에게 비우는 삶, 베푸는 삶의 소중함을 보여주셨다”고 애도했다. 이 대통령은 “큰스님께서는 원적에 드셨지만 수많은 저서와 설법을 통해 남겨진 맑고 향기로운 지혜와 마음은 우리 가슴속에 오래 남을 것"이라며 "부디 서방정토에 극락왕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평소 해외순방 등을 떠날 때도 법정스님의 수필집을 갖고 다녔을 정도로 고인의 저서에도 애착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법정스님의 저서들을 항상 추천도서 1호로 꼽아왔으며, ‘조화로운 삶’ 의 경우 지난 2007년 말 일독을 권하면
자신의 처에게 술을 사달라고 했으나 사주지 않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일회용 라이터를 이용 처의 청치마에 불을 질러 자신의 주거지를 전소시킨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1일 A(56)씨를 현조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15분경 인천시 부평구 자신의 다세대주택에서 자신의 처인 B(47. 여)씨에게 술을 사 달라고 했으나 이를 거부당하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B씨의 치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합장 선거에 당선될 목적으로 조합원 66명에게 6만여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한 조합장이 농업협동조합법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1일 A(69)씨를 농업협동조합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8일 한 농협에서 실시한 조합장 선거에 대의원 직선제로 조합장에 당선된 자로 누구든지 자기 또는 특정인을 지역농협의 임원 또는 대의원으로 당선 되게 하거나 당성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조합원이나 그 가족에게 물품, 금품, 향응 기타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을 약속하여서는 아니됨에도 A씨는 지난해 5월 8일 오전 11시10분경 조합원 B(52)씨에게 6만원 상당의 은갈치 한박스를 우체국택배를 이응 배달하고 찾아가 내가 이번에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도와달라는 발언을 하는 등 모두 66명에게 45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인천 남동경찰서(서장 남현우)는 11일 경찰서 자위소방대원인 채주영 경사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월119안전센터 소방관 3명이 화재발생 시 초동조치 요령과 대피 요령, 소화기, 소화전 사용요령 등을 강의하고 시연회를 갖는 등 2010년도 상반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상가 밀집 지역을 돌며 날치기를 일삼아 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1일 A(26)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6일 오후 10시 20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노상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B(56·여)씨의 현금 50여만원과 핸드폰 등이 들어 있는 핸드백을 날치기하는 등 12차례에 걸쳐 총 37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해 온 혐의다. 이 같이 A씨는 지난해 12월경부터 올 3월 사이 약 3개월여간 오토바이를 타고 인천 남구 주안동과 남동구의 구월동 등 상가 밀집지역을 돌며 길 가던 부녀자들의 핸드백 등을 빼앗아 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한·중 국제여객선 내에 불법사행성 게임기인 ‘바다이야기’를 설치·운영하고 도박을 한 운영자 등 8명이 인천해경에 붙잡혔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11일 A(40)씨 등 2명과 B(55)씨 등 6명을 각각 사행행위등규제및처벌특례법위반과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올해 초경 인천항에서 중국을 오가는 1만 2천여톤급 파나마 국적의 한 국제여객선 내의 휴게실을 임대한 후 불법사행성 게임기인 ‘바다이야기’ 40대를 설치,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보따리 상인들을 상대로 불법 영업을 한 혐의다. 이들은 또 카드와 화투를 이용해 포커와 바둑이, 도리 짓고 땡, 마작 등을 하도록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B씨 등 6명은 이곳에서 카드와 화투 등을 이용,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국제여객선 내에 이와 유사한 상황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 국제여객선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K빌딩 내 3층(1643.41㎡)T웨딩홀이 당국에 대수선 신고도 하지 않고 영업장을 무단 확장시켜 불법용도 변경을 일삼고 있는데도 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당국의 봐주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등 민원인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10일 시와 민원인들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K빌딩 내 3층의 경우는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을 해오다 업종변경으로 당국에 신고도 받지 않고 불법으로 대수선 및 용도변경 함에 따라 웨딩홀뷔페로 현재 내부 수리중에 혈안 되어 있다. 특히 K빌딩의 3층 경우 근린생활시설 2종으로 용도변경을 받지 않고 일반음식점을 관람 및 집회시설로 용도변경을 할 수가 없는 곳이다. 그런데도 불구 3층 업주는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를 받아 영업을 해오다 영업이 안된다는 이유로 당국의 허가도 받지 않고 그린생활시설 2종을 관람 및 집회시설로 무단용도 변경시켜 당국에 적발, 원상복구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행하지 않은 채 현재 내부수리에 혈안이 되어 있다. 현행 건축법 제78조1항에는 대수선 신고도 받지 않고 무단용도 변경을 할 때는 제108조에 따라 건축주 및 공사시공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